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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에세이/직딩라이프

[직딩라이프]퇴근 후 하는 것

by 이야기캐는광부 201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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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하는 것.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간다.

버스를 갈아탄다.

뚜벅뚜벅 걷는다.

집 문을 열고 들어간다.

침대를 발견한다.

옷을 벗는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디비 누워서.

TV를 켠다.

이불속에 파묻힌다.

좀 보다가 끈다.

디비 잔다.

불 끄러 가는 1m가 귀찮다.

디비 잔다.

쿨쿨쿨.

눈을 뜬다.

아오 씨.

다음 날이다.

퇴근 후 시간은

빛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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