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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루체른. 강아지와 함께 거리로 나온 악사가 생각난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자 엷은 미소를 띄며 악기를 연주한다. 


스위스 루체른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카펠교와 빈사의 사자상이다. 


카펠교는 루체른 로이스강변을 가로질러 놓여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다리다. 몇 번의 화재가 났으나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카펠교는 루체른 요새의 일부로 지어졌다고 한다. 특히 다리 중간에 보이는 팔각형 모양의 탑은 위급할 때 시민에게 종을 울려 알려주는 종각 역학을 했다고 한다.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 혁명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와 마리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기리기위해 세워졌다. 암벽에 거대한 사자 한 마리가 조각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언제나 여행은 빠르게 훑고 지나가다보니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쉽다. 막상 다녀오면 여기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어렴풋하게 도시의 이미지가 남아있다. 스위스의 도시들은 전반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다. 사람들이 많이 북적대지 않고 한산한 느낌이다. 이런 느낌의 도시가 참 좋다. 


로이스강변을 바라보며 커피한잔이나 맥주 한잔을 하고 싶었다. 아쉽게도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고 발길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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