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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에 피렌체 두오모 성당이 보인다.▲사진 가운데에 피렌체 두오모 성당이 보인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로 유명하다. 고등학교때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공동 집필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었던 적이 있다. 소설속에서 주인공인 쥰세이와 아오이가 이탈리아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10년 후인 아오이의 생일에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소설속에 등장하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 꼭 한 번 가봐야지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 옆을 거닐었다. 진짜 이름은 '꽃다운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라는 뜻을 지닌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l Fiore)>이다. 


빨간 돔 형태의 지붕이 인상적인데, 이 지붕을 설계한 사람이 건축가 '필리포 부르넬레스키(1377~1446)'라고 한다.당시 400만장이나 되는 벽돌을 쌓아올릴 방법을 고민중이었는데 이때 부르넬레스키가 돔 안에 또 하나의 돔을 설계하는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내놓았단다. 이때문에 두오모 성당은 빨간 돔이 뿜어내는 우아한 곡선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모모 성당에 오면 조토의 종탑과 부르넬레스키의 돔을 꼭 올라가봐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물론 패키지 여행의 일정 때문에 아쉽게도 수박 겉핥기식으로 보고왔다. 두오모 성당에서 바라 본 피렌체의 전경은 그야말로 낭만적이라고 하던데. 직접 보지 못해 아쉽다. 


훗날 다시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래도록 피렌체에 머물며 낭만을 즐기고 싶다. 낮에 봐도 예쁘지만, 밤에 봐도 예쁘다는 도시 피렌체. 아쉽게도 발길을 일찍 돌려 두고두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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