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2018 독서노트(9)라이플 클락! 평소에는 벽시계로 쓰는 재난키트


<월간 DEDSIGN>을 몇 개월전부터 보기 시작했다. 평소 디자이너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그래픽, 건축, 상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있다. 무언가를 돋보이게 하고, 시선을 끄게 만드는, 상품의 가치를 브랜딩화하는데 디자인은 필수다. 디자인을 잘 모르지만 <월간 DESIGN>을 보면 재미나고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 때문에 즐겁다. 





2017 코리아디자인어워드 리빙디자인 부문수상작 '라이프클락'은 참 기발한 아이디어다. 집 거실에 걸어놓는 벽시계인데 보통 벽시계가 아니다. 바로 위급한 상황시 쓸 수 있는 키트가 들어있는 구급상자겸 시계다. 실험성과 제품의 완성도, 생활속 오브제 기능 등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단다. 위급 상황 발생시 "시계 가져와"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재밌다.





라이프플락을 열어보면 체온보호 보온포와 구조요청 호루라기, 조명봉, 응급처치 압박붕대, 구호요청 깃발, 긴급상황연락카드 등이 들어있다. 긴급재난상황시 쓸 수 있는 유용한 것들이 들어있다. 찾기도 쉽다. 평상시에는 벽시계로 걸려있기 때문이다.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SWNA의 작품이다. 눈으로 봐도 아름다운 이 재난키트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탄생했단다.  




이밖에 신선한 디자인들이 시선을 끈다. 배달의 민족 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의 사옥 모습이다. 올림픽을 테마로 했단다. 스포츠 경기의 달리는 트랙을 연상해 만드는 세미나(?)실이 인상적이다. 올림픽공원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탐난다.



아토디자인스튜디오가 디자인한 베개와 좌식의자, 입식의자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동양과 서양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하나의 시리즈로 기획한 디자인이란다. 통일성이 있고, 의자 하나를 사면 저렇게 분리되는 아이템도 멋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분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