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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은 2008년 여름 해남땅끝에서 서울시청까지 64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틈틈히 썼던 일기들입니다. 그때의 추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 젊은 날의 자산입니다.

           ▲ 이 날 중앙경찰학교에서 권총사격을 하였지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7월 18일 일기장에 적힌 글

제목 : 걱정

땡볕에 내 얼굴은 새까맣게 탔지만

내 성적표 때문에 어머니 속이 시커멓게 타고 있다네.

어머니 마음이 하늘 같다는건 알지만

때로는 잔소리가 소나기처럼 내 귀에 쏟아진다.

이 무더위에 그런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맞아봤으면....

부모님께 걱정 안 시켜드린다고 약속 했건만

어머님 마음도 이렇게 못 헤아리는데

앞으로 여자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꼬?

                                                   -중앙경찰학교 내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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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김혜미 저도 이거 알아요 ㅋㅋ

    1학년 때 참여한 애들이 죽도록 고생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좋은 기회였다고 ㅎㅎ
    2010.06.30 04:4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야기캐는광부 ㅎㅎ 사람, 도전, 열정, 청춘의 뜻깊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던 신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참여해보셔요~!
    2010.06.30 1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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