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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천재보다 100명의 우리가 더 낫다'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업들 이야기를 다룬 책'나봐 더 똑똑한 우리'에 나오는 말이다. 집단지성은 그 유명한 위키디피아 백과사전처럼 많은 사람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보다 낳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있다. 




이처럼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 개발과정을 '크라우드 소싱'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핀란드의 축구클럽 PK-25는 팬들이 선수선발과 경기전략까지 결정한다?

핀란드의 축구클럽 PK-25는 팬들이 휴대폰으로 투표해서 선수 선발과 훈련, 경기 전략까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2002년도에 비록 성적이 너무 안좋아 코치를 해위하고 팬 중심의 운영방식을 폐기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한편 2002년 여름 오스트렐일리아에서 리암 멀홀은 맥주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핵심아이디어를 PK-25를 통해 얻었다고 한다. 그는 웹사이트 Brewtopia.com.au를 개설하고, 몇주만에 20개 나라의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그후 회원들의 투표로 맥주 스타일과 빛깔, 알코올 도수에서부터 병모양과 상표색깔에 이루기 까지 모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하나의 특별한 제품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마키 카지, 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퍼즐로 퍼즐잡지를 만들다

마키 카지는 일본의 퍼즐회사인 '니콜리'의 사장이다. 그는 평소 경마를 좋아했는데, 1980년대 퍼즐잡지를 시작했을 때 우승마를 기념하여 '니콜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는 매호마다 약 30여가지의 다양한 퍼즐을 제공했는데, 그중 3분의 1은 독자들이 직접 고안한 것이었다. 퍼즐잡지에도 집단지성을 활용한 것이다.

니콜리 스도쿠 책 이야기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그는 연필로 맞추는 종이 퍼즐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고안해낸 사람으로, 다양한 종류의 책과 퍼즐 잡지에 수백 개의 퍼즐을 발표하고 있다. 그런데 그 퍼즐들은 독자들이 직접 만든 퍼즐들을 한데 모아 만든 것이었다. 그 유명한 숫자퍼즐게임'스도쿠'도 발명한 사람은 미국인이었지만, 이를 널리 퍼트린 사람은 마키 카지였다.
독자들에게 퍼즐잡지를 오픈하여, 그들의 퍼즐을 또 다른 독자들이 즐기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버진 모바일, 전화기 디자인에서부터 서비스 이름 만드는 것을 고객에게 맡기다

리처드 브래든슨의 버진그룹과 스프린트 넥스텔의 합작 벤처기업인 버진모바일은 전화기 디자인에서부터 서비스 이름을 짓는 일까지 '내부소식통' 커뮤니티에 도움을 청한다고 한다.  내부소식통은 2000여명의 온라인 고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버진은 이 집단을 젊고 활동적인 엘리트 팀이라고 표현하며 이들에게 무료통화시간과 휴대폰 업그레이드로 보상해준다.


한편, 내부소식통에 선발된 고객이외의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주기위해 '슈가마마'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여기서는 수다떨기를 좋아하고 문자보내기를 즐기는 모든 젊은이들이 기업의 광고를 잘 보고 반응을 보내오면 무료통화 시간을 주기도 한다. 또 자신의 컴퓨터로 30초짜리 광고를 보거나, 휴대폰으로 문자광고를 읽거나, 또는 브랜드 앙케트 조사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한 달에 75분까지 무료 통화시간을 얻을 수 있다.

책. '나보다 똑똑한 우리' (배리 리버트, 존 스펙터 지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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