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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람여행

안희정도지사에게 사춘기, 사랑, 가슴 뛰게 하는 일을 묻다








뜰랑뜰랑뜰랑(내 벨소리^^;)~~ 
몇일 전 충청투데이 따블뉴스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화.

진실 기자님 : "광부님, 까페 초록지붕에서 안희정 도지사님 블로거 간담회가 있습니다."
필자 : 네? 초록대문이요?
진실 기자님 : 하하. 초.록.지.붕.입니다.^^;
필자 : 아~네~^^; 초.록.지.붕.이.요. 감사합니다. 시간 맞춰서 가겠습니다.

 
#일개 대학생 블로거에게 찾아온 안희정 도지사님과의 만남

초록지붕을 초록대문으로 잘 못 들었던 것. 언제부터 내 귓속에 사오정이 살고 있었을까? 설마 좁은 초록대문위에 서서 간담회를 할 리 없을텐데. 어쨌든 이렇게 해서 지사님과의 놀라운 인연이 시작되었다. 일개 학생 블로거가 지사님을 만나게 될 줄이야! 겨울방학도 거의 끝나가던 찰나에 이런 소중한 선물을 주시다니요!(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또 다른 인연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유명블로거님들, 충남도청 관계자분들 그리고 충청투데이 기자분들과의 만남이다. 모과님, 봉황52님, 들꽃님, 덜뜨기님, 고마리이장님,꼬치님 등 온라인상에서 뵙던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 뵈니 정말 신기했다.

서로 인사를 나누던 찰나, 드디어 지사님이 도착하셨다. 두둥!  인터뷰 대본을 잡고 있는 내 손끝이 아주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지사님이 일일이 악수해주시며 반가운 인사를 건네신다. 쭈뼛쭈볏 서있던 내게도.
"안녕하세요, 이야기캐는 광부입니다."
"네 반가워요."


이 날은 여러 블로거님들의 오색빛깔 질문이 있었다. 아주 잘 정리해주신 모과님의 글을 참고하면 좋다.


다 보여드리고 쉽지만 여기서는 내 관점에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안희정도지사의 사춘기,사랑 그리고 가슴뛰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
아니 인간 안희정의 사춘기, 사랑 그리고 가슴뛰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이다. 내가 큰 관심을 가진 것은 바로 10대, 20대의 안희정, 그리고 그의 심장 가까이에 있는 이야기들이다. 안희정이라는 도지사가 아니라, 안희정이라는 한 사람의 그저 소소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인간 안희정을 가슴뛰게 하는 것

물론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에 대한 질문은 아니다. 예전에 한비야씨의 강연을 듣고 그녀가 한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그녀는 '내가 지금 하고 구호활동이 내 심장을 뛰게 한다'고 말했다. 과연 지사님은 어떠실까 궁금했다.

필자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간 안희정을 가슴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요?

지사님: 사람안의 사랑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이뤄나갈 때의 감동, 그만큼 가슴 뛰게 하는 것은 없어요. 서로 관계없는 사람들이라도, 힘을 합쳐 무언가를 이룩해 나 갈 때 참 가슴이 뛰죠. 

그의 말에 감동받았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무언가를 이뤄나가야하는 것. 20대 청춘인 내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지혜였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져보았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자 가수들의 웃는 모습? 다음뷰 베스트글에 선정되었을때?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찾아다닐때? 그 분들과 인터뷰를 할 때? 아마도 사람안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해낼때? 아마도 이 모두가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 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청춘들도 위 질문에 대해서 고민하면 좋을 것이다.

▲ 까페 <초록지붕>의 바깥풍경

#안희정의 첫사랑과 마지막 사랑

들꽃님의 질문이 인상적이었다. 지사님의 첫사랑에 대해 질문하셨다. 20대 시절 그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 중에는 한 여인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바로 그의 첫사랑. 가슴속에 묻어두고 몰래 꺼내보는 가슴 아픈 단어다. 그런데....

들꽃님 : 지사님 첫사랑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지사님 : 집사람이 첫사랑이죠. 저는 지금의 아내를 83년도에 만나서 89년도에 결혼했어요. 대학교 1학년때 만났어요. 6년 사귄거죠.  



이에 다른 블로거분들의 질문공세가 시작되었다. '정말 지금 사모님이 첫사랑이세요?'. '대학교 이전에는  없었나요?'계속되는 추궁(?)에 지사님이 다시 말씀하신다.

지사님 : 지금 28년동안 함께 살고 있는 아내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입니다.하하.

하하하. 지사님의 확답에 더이상 질문을 못 드렸다. 첫사랑은 언제 들어도 낭만적인 단어다.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그럼에도 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첫사랑이 주는 가슴 뜀이 아닐까?
물론 현재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가슴 뛰는 일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솔로인 나도 얼른 마지막 사랑(?)을 만나고 싶었다.



필자 : 그런데 결혼 기념일 이벤트는 어떻게 하셨어요?

결혼 15주기...장미꽃을 했어요.
처음 1주년에 장미꽃 10송이로 스타트를 끊었었요
그런데 2주년에 20송이, 이후엔 30송이, 90송이로 늘어나니까 걷잡을 수 없다라구요. 하하.
그래서 10주년 넘어서부터는 방법을 바꿨어요.
또 2005년도에는 결혼 사진을 다시 찍는 이벤트를 했어요.
89년도에 찍은 결혼사진이 시워찮았거든요. 2004년도에 대전 감옥에 있다가 나와서 집사람한테 효도(?)해야지 하는 생각이었어요.하하.
그 때 아내는 웨딩드레스, 저는 턱시도를 입고 사진찍었죠. 

▲ 그의 손에는 결혼 20주년 반지가 끼어있다

우리 아버지도 지사님처럼 같은 고민을 하신 적이 있다. 결혼기념일날 장미꽃을 오마니께 주다보니 점점 그 숫자를 감당하시지 못했던 것. 남편의 모습은 정읍에 살고 계시는 우리 아버지나 지사님이나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남편들이나 모두 비슷한 것 같다. 그나저나 우리 아버지는 올해 어머니께 어떤 이벤트를 해 주실까? 훗날 나는 어떤 이벤트를 해주고 있을까? 별의 별 상상이 오고 갔다.

#사춘기 시절, 그의 가슴을 채워준 책들은?

이어서 그의 사춘기시절 독서이야기로 넘어갔다. 교육에 관심이 지대하신 모과님의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어린 시절 그를 살찌운 도서목록은 무엇일까?

모과님 : 사람은 사춘기때 어떤 책을 접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지사님은 어떤 책들을 읽으셨는지요.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중고등학교학생들이 읽었으면 하는 것을 추천해주세요.

지사님 : 저는 계몽사에 나온 세계문학전집을 다 읽었어요. 추천하고 싶어요.
이솝이야기, 그리스 로마신화, 삼국지 수호지 등 전집에 다 있거든요. 이 책들이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줬어요.
그때 읽은 것 중 삼국사 이야기가 기억나요.  그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아팠던 것이 있어요.
고려 최씨 무신정권때의 일이에요. 고려말이 되가지고 서민들이 힘겹게 살아가자, 이 어지러운 세상을 구해겠다고 최씨군부가 나서게 됩니다.그런데 그들도 결국엔 똑같은 지배자가 되는 걸 보고 가슴 아팠죠.

또 홍길동이 만약에 나라를 세운다면 홍길동의 나라에는 양반이 없을까하는 고민도 있었어요.정말 답 안나오는 이  세상 어찌하면 좋을까 생각했어요. 옜날 갑오농민혁명이 일어 났을때는 누가 옳았을까? 누구를 잡았어야 일제 식민지를 안당했을까하는 고민들도 했고요.


그러고나서 정확히 중학교 1학년때 읽었던 책이 심훈의 상록수에요. 농촌으로 봉사활동 가려고 회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때 소설속 인물 채영신을 꼭 만나고 싶었어요. 나의 로망이었는데...
심지어 남자주인공 이름은 기억못하거든요.

꼬치님: 그럼 지사님의 첫사랑은 채영신이 아닌가요?
지사님 : 하하.
다른 블로거들 : 하하

존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펄벅의 <대지>도 기억에 남아요.
<분노의 포도>는 1930년대 노동자들의 실업과 이농모습을 다뤘는데, 이 소설도 보고나면 가슴이 아팠어요.

또 우리 근대문학집을 읽으면서 늘 배고팠어요. 그 때 근대문학의 주제는 배고픔과 전쟁이었죠.
어렵고 배고프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며슬펐습니다.
최근에 김성녀의 <벽장속의 인형>이라는 연극도 전쟁을 배경을 했는데요.
제가 그것을 보고 펑펑울었던 것은 1900년대의 아픔들이 녹아있었기 때문이죠.


고등학교시절에는 <창장과 비평(1960~1978)> 총 100권을 다읽었어요.
당시 고등학교 교과서는 못봤거든요. <창작과 비평> 속엔 시,소설, 논문 등 여러 글이 실려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죠.
그러고 나서 그 과정에서 중간중간 이념서적을 읽었습니다.

역시 한 때 출판사 편집장을 지낸 적이 있던 그의 독서목록은 대단했다. 공통점은 늘 평민들의 배고픔과 가난함에 대해 가슴 아파하며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이다. 나는 고등학교때 조영래 변호사의 <전태일 평전>을 가슴 아프게 읽은 적이 있다. 청년 전태일이 어린 여공들을 위해 붕어빵을 사가지고 나누어주던 장면, 근로기준법을 지키기위해 몸을 불태우며 자살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일기장들이 생각난다. 그 때 '과연 사람이란 무엇인가? ' '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세상의 희망은 사람에 있을까? 아니면...'등의 질문을 던졌던 것 같다. 사람 이야기를 기록하는 지금의 블로그를 만든 것도 어쩌면 그 때부터 시작된 고민이 싹튼 것이 아닐까?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자식교육방법

그런데 이런 그의 사춘기를 보듬어준 부모님의 자식교육은 어땠을까? 사춘기시절 몇번의 자퇴에, 검정고시 시험까지 파란만장했던 그이기에 더욱 궁금했다. 달리 말하면 부모님 속을 많이 썪였을 것 같다.^^;나도 20대에 두번의 대학입시실패와 1번의 자퇴로 부모님 속을 무던히 썩였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모과님 : 부모님에게 받은 가정교육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지사님 : 바로 '믿음'이에요. 부모님은 성장기 때 저를 늘 믿어주셨던 것 같아요. 믿음을 준다는 것 만큼 자녀교육의 핵심은 없는 같아요. 저도 부모가 되보니까 그게 어렵더라구요. 계속 간섭을 하게되요. 부모의 간섭에 백기를 들면 범생이 길을 가는 거고,부모님에게 저항군이 되면, 인생에서 일탈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저를 끝까지 믿어줬던 것 같아요. 두 번째 학교에서 자퇴를 하게 되었을 때도, 부모님께 말씀드렸죠. '저를 믿어주세요.'
그랬더니 부모님이 3개월만에 자퇴서에 도장을 찍어주셨어요.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제가 사춘기때 싸움을 많이 하고 다녔어요. 
싸우고 나면 이빨 부러지고 다치고 해서 합의를 해야하잖아요. 그럴 때 특히 어머니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아버지께는 말씀안하셨어요. '너희 아버지가 알면 죽는다'시며, 아버지와 아들이 부딪히지 않게 늘 비밀을 지켜주셨어죠. 제가 앞으로 잘할꺼라 믿어주신거죠.

그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인용한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농부의 잦은 발자국이 작물을 죽는다, 모든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에 살아간다.' 농부의 지나친 간섭도, 농부의 지나친 무간섭도 좋지 않다는 뜻일 것이다. 
부모님의 마음도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의 마음'은 지나친 간섭과 지나친 방목사이에서 늘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믿음이 적절한 해결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직 자식을 낳아보지 않아서 그 심정을 100%로 알 수는 없지만 말이다.


#외계인이 방문했을 때 안희정의 돌발상황대처능력은?

도중에 돌발상황대처능력을 알 수 있는 질문을 드려 보았다. 신입사원 면접(?)에나 나올법한 엉뚱한 질문으로 지사님을 당혹스럽게 했다. 

필자 : 혹시라도 지구밖 외계인 관광객이 충청도를 방문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건가요?
그때도 믿음의 리더쉽을 발휘하실 건지요?^^;

지사님 : 어떤 외계인인가요? 어떤 모습의 외계인이 방문할지 상상이 잘 안가네요.(웃음)

나 : 침략을 목적으로 한 나쁜 외계인입니다.(웃음)

지사님 : 그렇다면 사이좋게 지낼 방법을 찾을 거에요. 분명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하하하.

외계인이 방문해도 지사님의 리더쉽은 믿음과 소통을 통한 해결이었다. 그는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을 믿고, 그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능력을 끌어올려 줄 때 진정한 리더쉽이 발휘된다는 생각이다. 올해부터 도청내에 독서대학과  공부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연하고 있다고 한다. 도청 각 회의실과 공간을 도청내의 캠퍼스로 삼아서 가능하면 공무원들이 공부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느끼고 열정을 키워나가길 독려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는 역시 외계인(?)앞에서나 기관내에서나 소통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충청도에 외계인이 방문해도 나는 큰 걱정(?)하지 않으련다. 

그 침략성향의 외계인이 나를 위협한다면, 안지사님의 트위터( http://twitter.com/steelroot) 주소와 블로그 주소(http://blog.naver.com/steel0225/)를 알려주며 시간을 벌어보겠다.


#그가 추천하는 글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자주 소통한다. 가끔씩 트윗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를 테면 '제가 오늘 청양대 졸업 축사를 하는 데, 그때 말해 줄 수 있는 좋은 말이 없을까요?'이다. 그 때 누군가가 거창고의 직업 10계명을 말해주면 좋겠다는 트윗을 날려주었다고 한다.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거창고의 직업 10계명>

1. 월급이 적은 곳을 선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선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선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은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선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말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이 10계명은 왠지 나를 구제하는 계시글(?) 같았다. 한번쯤 생각하고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항목들이었다. 그럼에도 실천한다면 나 자신을 위해서도 세상을 위해서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항목이기에.
취업을 앞둔 내 자신에게 던지는 메세지 인 것 같았다.


오늘 블로거 간담회를 통해 10대, 20대의 안희정을 만날 수 있었다. 그의 30대,40대 정치여정에 대한 이야기는 이 자리에서 들려드리지 않으려고 한다. 단지 한 때 질풍노도 청춘의 시간을 보냈을 안희정지사님의 생각과 고민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도지사도, 비서도, 참모도 , 정치인도 아니었던 10대.20대의 안희정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참 큰 수확이었다. 

앞으로 그를 또 만날 기회가 있다면 30대,40대,50대의 안희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까페 '초록지붕'에서 마신 오렌지 쥬스와 맛있게 먹는 돈까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글을 마친다.

▲ 까페<초록지붕>을 나오면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