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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새펴의 책<돈>을 읽는 순간 전율이 일어났다. 책에도 페이스북 '좋아요'버튼이 달려있다면 마구마구 눌러주고 싶다. 저자는 스물여섯때 빚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승을 만나 서른의 나이에 자기가 가진 돈의 이자만으로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실천에 옮겨야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책 내용중 지금 내 처지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이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아는가? 돈이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악순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 버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일을 하면서 제대로 돈을 벌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돈이 없기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게 되고, 그런 일을 계속하는 한 돈도 벌 수 없는 것이다.

-39쪽-

저자는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했다. 결국 아주 돈을 많이 번 뉴옥의 한 부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었냐고. 그 부자의 대답은 이랬다.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고,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시오. 그 다음에는 그것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오.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질문을 매일매일 자신에게 던지고, 하루하루 더 나은 대답을 찾아가는 것이오."

-40쪽-

무언가 전기가 쫙 왔다. 부자들의 비결중 하나가 여기에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도 셰퍼는 내 심장에 전기를 공급해주면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없고, 실천에 옮겨야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말이다.


/왜 부자가 되야할지 답을 얻으려면 이 질문에 답해보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필요하다. 돈이 나에게 어떠한 가치를 선물해줄 수 있는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내 인생에 어떠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그래야지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표를 가지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가 닥치더라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기에!

독자들이 그런 신념을 갖게 만들기 위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친절하게 던져준다.

당신이 경제적 자유를 얻어 더 이상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할 필요가 없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적어보라. 당신은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만 마음껏 매달릴 수 있다. 그것은 삶의 즐거움, 자기 가치의식, 인간관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럴 때 누릴 수 있는 여가시간과 그 재미는 얼마나 될까? 건강과 삶의 소명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그리고 당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은 얼마나 윤택해질까?

-155쪽-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이었다. 누구나 꿈꾸는 상황이다. 이참에 나도 잠깐 이 물음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랬더니 돈을 왜 벌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왜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지 혹은 왜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왜 당신이 부자가 될 필요가 있는지, 부자가 되려면 정신상태를 어떻게 개조해야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책 한권에 담겨 있다. 책을 다 읽는 순간 왜 독일에서 베스트셀러였는지 알 것이다. 

한편 저자의 말중 누구나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왜 우리가 목표를 크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그림설명이다.


/부자가 되려거든, 아니면 어떤 일을 하든간에 목표를 크게 잡는 게 낫다/

목표가 작으면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닥칠때 쉽게 포기할 경우가 생긴다. 목표에 대한 당신의 시야를 '각종 문제'들이 가려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금방 원래의 목표를 포기하고 새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경향이 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반면 목표가 클 때는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들이 닥쳐와도 목표가 눈에 또렷이 보인다. 왠만큼 하찮은 문제들로는 목표에 대한 의지가 사라지지 않는다. 목표를 포기하기에는 오리혀 그 문제들이 작아보이기까지 한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CNN의 창시자인 테드 터너가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해주었다고 한다.

"네가 살아 있는 동안 다 이룰 수 없을 만한 목표를 세워라."

그래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TV방송사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테드 터너의 생각은 이랬다.

"설사 어떤 문제가 생겨도 그것들은 내 목표에 비하면 작은 문제에 지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는 문제로 인해 내가 가야할 목표를 잃어버리는 일이 결코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거창한 목표를 세웠다. 그 목표는 내 가슴속에 있어서 아직 꺼내 보여줄 순 없다.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모과 큰아들이 다니는 회사 연수원에서
    그 회사의 높은 임원이 말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기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에 목표를 세우고
    자격중,진급 등등 ..... 3년을 열심히 노력을 했답니다.
    그러다보면 5년 후에는 자기의 목표에 확실히 도달해 있다고 하네요.
    큰아들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
    기욱씨는 뭐가 되도 확실히 될 사람입니다.
    제가 사람을 볼 줄아는데 확신합니다.
    화이팅!!
    2012.04.08 17:4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야기캐는광부 역시 목표의 힘이군요.^^
    임원이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모과님의 응원덕택에 저는 항상 힘을 냅니다.
    오늘은 대전에 비가 내리고 있거나 내렸네요.
    몇일 지나면 더 따뜻해지려나봐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4.10 1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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