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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이야기&노하우177

중짜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이 여자손님을 홀렸던(?) 말 2012/06/21 - [대학시절이야기&노하우] - 초짜 레스토랑 알바생, 그릇 깨먹다 레스토랑 알바 두번째 이야기 - 중짜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 여자손님을 홀렸던(?) 말 지금으로부터 8년전 겨울,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한지 한달째였을까. 그릇도 몇 번 깨먹고, 주말 피크타임도 무사히 넘기다보니 제법 일이 능숙해졌다. 그 날도 유니폼을 입고, 테이블을 닦고, 나이프와 포크 세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서오세요. 000 레스토랑입니다." 익숙하지 않았던 구두와 걸음걸이도 제법 괜찮아졌고, 잔실수를 빼고는 무난하게 서빙을 했다. 인사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았다. 손님이 부르기 전, 왠지 주문할 것 같다는 예감으로 예비동작을 취하는 찰나!30대.. 2012. 6. 25.
인터넷잡지 후회NO 두번째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잡지 '후회no' 두번째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매거블'이라는 곳에서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두번째 출품작입니다.재미삼아 읽어주세요. [링크] 2012. 6. 23.
초짜 레스토랑 알바생, 그릇 깨먹다 아르바이트의 추억편을 시작하련다. 몇 편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얼마 못 갈 것 같다. 그래도 쓰련다.스무살 때 맨처음 했던 아르바이트가 돈까스를 파는 레스토랑 알바였다. 벌써 8년 전 겨울이다. 그때는 나름 짧은 머리에 귀엽게 생겼었다. 지금은 피부에 뭐가 많이 나고 우웩이지만..... "아르바이트 모집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쭈뼛쭈뼛 문을 열고 들어서 이렇게 운을 뗐다. 예쁘고 날씬하신 여사장님이 나오셨고, 순간 긴장했다. 그냥 그 나이때는 예쁘면 긴장탄다. 혈기왕성할 때라..쩝. 여사장님은 나의 전부(?)를 한번 훓으셨다. 내가 키도 크지 않고 잘 생긴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 깔끔하고 귀엽게 보셨는지 내일부터 나오라고 하셨다. 야호 ..용돈 벌게 생겼다하고 외쳤다. 속으로. 찡하게. 레스토랑 .. 2012. 6. 21.
취업준비생을 위한 용기 자신감 명언 50가지 취업준비생을 위한 용기 명언 50가지입니다. ^^ 1. 겁쟁이는 용감한 사람을 망나니라고 하고 망나니는 용감한 사람을 겁쟁이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2. 겁쟁이가 죽는 것은 여러 번이지만, 용기있는 사람이 죽는 것은 오직 한번 뿐이다. -셰익스피어 3. 권리는 그것을 지킬 용기가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로저 볼드원 4. 가난하고 천할 때는 가난하고 천한 그대로, 고난을 당할 때는 고난 그대로 행하면 근심이 없다. 허세부리는 사람이 용기가 있거나, 용기있는 사람이 허세부리는 일은 드물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용 5. 가장 믿을만한 용기란 직면한 위험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금도 겁을 모르는 사람은 겁쟁이보다도 더욱 위험한 사람이다. 살아가는 중에 위험이 없을 수 없다. 언제 어디.. 2012. 5. 29.
닥터진처럼 취업준비생이 타임슬립한다면? 오늘도 나는 송승헌, 박민영 주연의 닥터진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고시원 천장을 바라보며 공상에 잠겼다. '공식적인 명칭은 '취업준비생' 그리고 현실적인 명칭은 '백수'인 내가...어느 날 갑자기...드라마 닥터진의 진혁처럼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시간여행)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다음부터 시작되는 글은 상상이다. 슝~~~!!!!턱~~탁~~~데굴데굴! 1860년대 조선시대의 흙 냄새가 한 젊은 이의 콧속을 간질인다. 청년 백수 한 명이 2012년에서 이곳으로 떨어진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나 : (속으로 하는 말)어라..하필 이런 순간으로 올 게 뭐람...싸우고 있잖아...조 ㅈ 됐다.. 그 청년 백수는 사람을 죽인 도적떼 패거리로 오인 받는데... 포졸 : "뭐하는 놈이냐? 정체를 밝혀라?".. 2012. 5. 28.
오프라윈프리와 잡스가 공유하는 성공법칙 오랜만에 근처 서점에서 지식에 굶주린 하이에나 처럼 어슬렁 거렸습니다. 책들의 정글에서 어떤 책을 포획할까 두리번 거렸죠. 진열된 책들을 보고 있는데 잡스형님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더군요. 돌아가셨지만 출판시장에서 '스티브잡스'라는 인물이 가지는 영향력은 사그라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0년에 출간된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이라는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쭉 읽어내려갔습니다.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실력은 말 안해도 워낙 유명한지라 뻔한 내용이겠거니 했지만, 의외로 사바나의 소나기처럼 가슴을 내리치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오프라와 잡스가 한 명언 그건 바로 오프라와 잡스가 공유하는 성공법칙이라는 제목아래 나온 문장이었습니다. "열정을 추구하세요. 사랑하는 일을 하면 자연히 돈은 따.. 2012. 5. 26.
영화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취업면접을 봤을까 아무리 위기를 겪어도 결국엔 뭐든지 다 잘되는 영화속 주인공들. 부러우면 지는 거지만 이는 영화속 면접장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속 주인공들은 면접장에 가서도 재치, 유머, 차분함, 소신, 당당한 태도 등의 측면에서 어느 하나 모자랄 것 없어 보입니다.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서 꽤 부럽지만, 순발력으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영화속 주인공들이 면접장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참 달변이죠. 물론 대본을 외운 것이지만 말이죠. ^^; 오늘은 감동을 줬거나 짜릿했던 영화속 취업면접 장면들을 몇 개 모아봤습니다. 1. 영화에 나오는 라주의 면접태도 - 차분함과 소신 '알이즈웰'이라는 대사를 입에 달고 살게 만든 영화속 면접장면입니다. 현실의 교육제도를 비꼬는 풍자와.. 2012. 5. 25.
인터넷잡지 '후회NO'를 만들어 봤어요 내가 만드는 잡지 '매거블'이라는 사이트에서 저만의 전자잡지를 만들어봤어요. 전에 제 블로그에 썼던 '후회하지 않는 대학생활을 위한 50가지'를 재편집해서 만들었습니다. 잡지제목인 '후회NO'는 '후회가 생기는 인생에서 어떻게 하면 후회없이 살수 있을까'고민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첫번째로 만든 인터넷 콘텐츠라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네요. 하하.제가 직접 만든 인터넷잡지의 모습은 다음처럼 생겼습니다.한번 넘겨보시면 됩니다. 오른쪽 'FULL' 풀버튼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위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누구나 쉽게 인터넷 매거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모든 콘텐츠를 장마다 이미지로 만들어서 올려도 되고, 직접 글과 사진을 업로드해서 만들어도 됩니다.방법은 어렵지 않아서 직접 접속해보셔서 몇번 뚝.. 2012. 5. 24.
청춘인문학과 어벤져스 그리고 데미안 몇일전 극장에서 영화 '어벤져스'를 보며 오래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구를 악의 무리로부터 구하는 영웅들을 보며 통쾌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참 슈퍼맨, 바이오맨, 후뢰시맨이 되고 싶어 안달이 났었죠. 집에 있는 옷서랍장에서 빨간 보자기같은 것을 꺼내 슈퍼맨처럼 목에 휘둘렀던 기억도 나고요. 그러다 논바닥에 훅 던져놓고 그걸 찾는 어머니께 모른다고 발뺌했지요. 그런데 지구의 영웅이 되고 싶었던 그때의 황당무계한 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 많던 슈퍼맨들은 어디로 갔을까? 정지우씨의 책 163쪽 이 구절을 읽다가 제 모습을 돌아보며 든 생각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꿈'이라는 것도 진정한 의미에서는 삶과 관련된다. 근래에는 '꿈'이라고 하면 반드시 사회적 성공과 연관되.. 201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