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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라이프]월급통장 월급통장은 ATM기가 아니지만, ATM기를 닮았다.누가 그렇게 돈을  빼가는 것일까.돈 낼 것도 많다.과연 월급통장이돈이 들어오는 곳인가나가는 곳인가 모르겄다.코빼기도 안비치고 말도 안하고 이놈의 돈들은 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한달에 숫자가 쌓이고, 한달에 한 번 숫자가 먼지처럼 사라진다.   통장에 첫 월급이 꽂히던 날 심장 밑에서부터 차오르는 온기. 그 따뜻함. 머릿속을 떠나디는 사고 싶은 것들, 하고싶은 것들. 한 ..
얇은 것이참 깊이 판다.속을.찢어지는 것에찢긴다.속이.
돈의 인문학, 돈 한푼 없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돈의 인문학, 돈 한푼 없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은?김찬호 교수님의 책<돈의 인문학>을 읽었다. 책 뒷표지에 쓰인대로 '인문학적인 사유로 풀어낸 돈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책이다.'돈은 인류가 만들어낸 매우 희한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외부 세계에 있는 객관적인 제도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마음과 존재에 심층적으로 얽혀 있는 에너지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돈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캐묻고자 한다.'- 7쪽 ..
센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뭐가 있나? 마이클 센델의 책<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있는것인 '우유속에 코코아'를 홀짝 마시다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었다. 센델교수가 15년동안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철저히 고민한 것들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역시나 15년 동안의 사색이 담긴 내용을 한 번 읽고는 잘 이해되지 않았다. 다만 이 책의 끝장을 덮고 머릿속에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뚫고 들어왔다."돈으로 ..
보도섀퍼의 책이 내 청춘에 죽비를 내리치는구나 보도 새펴의 책<돈>을 읽는 순간 전율이 일어났다. 책에도 페이스북 '좋아요'버튼이 달려있다면 마구마구 눌러주고 싶다. 저자는 스물여섯때 빚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승을 만나 서른의 나이에 자기가 가진 돈의 이자만으로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실천에 옮겨야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책..
내 고시원방에 있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들 우리는 언젠가부터 거의 모든 것들을 돈으로 환산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나오는 물건들은 거의 가격표를 달고 처음 사람들과 만난다. 얼마짜리 운동화, 얼마짜리 옷, 얼마짜리 TV 등등 저마다 그 가치가 숫자로 환산되어 있다. 그러던중 내 고시원방에 오랫동안 살면서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이 있다. 세상 거의 물건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이다. 그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란 바로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스..
야구장 진행요원 알바를 하며 느낀 점 어제 야구경기 진행요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친구 연이와 함께 말이다. 내가 맡은 보직은 '차량 통제'. 붉은색 견광봉을 들고 야구장 정문으로 출동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차들이 꽤 많았다. 00 팀로고가 새겨진 주황색 캡모자를 쓰고 차들을 통제했다. 야외 주차장에는 차가 이미 꽉 차서 지하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임무였다.  "200m 전방에서 우회전하셔서, 지하주차장 이용하세요" 목이 닳도록 외쳤다. 말을 잘 듣는 차들이 있는..
좋은 돈, 미운 돈, 나쁜 돈 - 화폐박람회를 추억하며 돈! 많으면 좋고 없으면 또 아쉬운 녀석이다. 돈은 우리에게 소중한 한 가지를 잃어버리게 만든다. 바로 우주 만물은 저마다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어떤 가치나 그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과자봉지, 컴퓨터, 책, 커피, 빵 등에 적혀있는 숫자로 된 가격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이 세상속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될 수 있는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 잡힌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취업시장에서도 내 몸값을 높이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