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

2017 독서노트(42)장그르니에의 <섬>, 여행은 왜 하는 것인가 ▲스위스 베르니나 열차를 타고사람들은 여행이란 왜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언제나 충만한 힘을 갖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아마도 일상적 생활 속에서 졸고 있는 감정을 일깨우는 데 필요한 활력소일 것이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한 달 동안에, 일 년 동안에 몇 가지의 희귀한 감각들을 체험해 보기 위하여 여행을 한다. 우리들 마음속의 저 내면적인 노래를 충동질하는 그런 감각들 말이다. 그 감각이 없이는 우리가 느끼는 그 어느 것도 가치를 ..
유럽여행팁(9)이탈리아에서 흑인한테 삥(?) 뜯길 뻔 하다가 탈출 흰 이빨을 드러내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시커먼 그림자. 이름모를 흑인이었다. 장소는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 한복판. 두오모 성당 근처.해외여행 초짜인 나는 이 녀석들이(두 명이었다) 친근한 표정으로 다가오길래 별 거부감이 없었다. 인사하려나보다 했지 ㅋㅋ. 흑인 한 명은 나의 왼쪽에, 또 다른 한명은 나의 오른쪽 45도 뒷편에 위치했다. 뭔가 이상하긴 했으나. 흰 치아를 드러내며 싱글벙글하길래 외국인이 신기해서 그런가보다 했다.(내가 멍청했다. 순진했다..
유럽여행팁(1) 여행 초짜의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준비물 해외여행을 많이 갈 줄 알고 대학교때 만든 10년 짜리 여권. 여행은 개뿔. 옛날에 중국한 번 가보고 제대로 된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이번 유럽여행을 맞아 여권을 오랜만에 펼쳤다.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꺼내는 심정으로 책상 서랍 깊숙한 곳에서 꺼냈다.여권을 꼭 챙겨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자~ 해외여행 초짜가 전해주는 유럽여행팁이다. 뭣도 모르는데 팁이라고 표현하기가 그렇다. 그래도 준비과정에서 ..
외국기자와 찍은 사진 한장을 발견하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외국기자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지난 여름 대전에서 있었던 아시아 21 경제포럼(명칭이 잘 생각 안나다)에서 만났던 외국기자들이다. 물론 영어로 간단한(?)인사 정도만 했다. 더 이상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다. 아마도 이탈리아기자였던 것 같다. 잠시나마 외국 특파원을 향한 로망이 꿈틀댔다. 아, 외국어 한가지를 능통하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야쿠자 문신에 담긴 속 뜻이 흥미로웠다, 조폭연대기 / 데이비드 사우스웰 지음 말그대로 조폭연대기가 담긴 책입니다. 이탈리아 마피아에서 미국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그리고 기타 유럽 범죄조직들을 총망라한 이 한권의 책을 읽고나니 갑자기 좀 무서워 졌습니다. 조직의 탄생비화부터 시작해서 그 조지만의 규율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처절한 배신과 피비릿내 나는 조직끼리의 싸움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기도 합니다. 특히 가까운 나라 일본에 있는 야쿠자라는 조직의 거대함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고위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