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영화

남자의 우정, 견고하고 섬세하고 때론 상처받기 쉽고 영화를 보고 나면 무엇인가 쓰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 있다. 내겐 윤성현 감독의 영화<파수꾼>이 그러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세 주인공 기태, 동윤, 희준의 우정이 불안하게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한 순간의 감정조절 실패와 말실수 그리고 오해로 세 친구의 우정이 산산조각나는 과정을 보며 왠지 모르게 씁쓸했다. 누구나 한번쯤은 살면서 겪었을 혹은 앞으로 겪을지 모르는 우정의 한 단면을 본 것 같아서 말이다.  ..
한국영화속 비내리는 장면 BEST 5, 클래식, 8월의 크리스마스, 친구.... 요새 참 비가 많이 옵니다. 비가 오면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괜시리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동안 봐았던 한국영화속 비내리는 장면도 떠오릅니다. 오랜만에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속 비내리는 장면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음 한국영화들이 제 가슴에 빗방울을 톡톡 떨어트리네요. 하나, 가슴 시리고 예쁜 추억이 담긴 투명한 비,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정원(한석규 분)과 다림(심은하 분)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모..
영화 킹콩을 들다에 나오는 명언 새벽 잠이 오지 않아 영화 '킹콩을 들다'를 보았다. 영화제목이 왜 '킹콩을 들다'인가 의아해 했는데, 영화가 거의 끝나갈 무렵 그 의미를 온전히 알 수 있었다. 선생님(이범수 분)이 죽기전 써놓은 제자에게 쓴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명언들이 쓰여 있었다. "영자야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있다. 소처럼 착한 사람이 있다. 선생님은 그게 영자라고 생각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있다." "너의 땀방울이 언제나 그 결과로 나오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