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거장의노트를훔치다1 2018 독서노트(30)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로랑 티라르 "영화감독들은 대체 그런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내는 걸까."로랑 티라르의 책를 읽으면 어느정도 답이 보인다. 내가 홍콩영화를 좋아하기에 '오우삼' 감독 편을 흥미롭게 읽었다. 페이스오프, 영웅본색, 첩혈쌍웅, 미션 임파서블2, 종횡사해….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며 영화속 장면을 떠올린다. 오우삼 감독은 어떻게 촬영할까. "이론은 나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영감을 얻으려면 실제 촬영장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게, 내가 가장 먼저 보고 싶어하는 것은 배우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어떻게 연기하는가다. 그리고 그것과 내 아이디어를 섞는다. 먼저 간단한 리허설을 한 번 한다. 리허설 방식은 이렇다. 그 신이 가령 외로움에 관한 신이라고 하면, 나는 배우에게 아주 감각적인 방식으로 그 연기를 하라고 주문한다. "창으.. 2018.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