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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의 봄.봄.봄.봄.봄이 왔다. ‘봄’ 봄이 온다. 그냥 봄이 아닌, 이런 봄을 만들고 싶다. 가고 싶은 직장에 들어가 봄. 무슨 일이든 도전을 해봄. 가보지 않은 여행지에 가봄. 나의 꿈을 돌봄. 나의 내면을 들여다 봄. 사회문제들을 들여다 봄. 사랑을 해봄. 고향에 내려가 봄. 욕심이 너무 많다. 다 해보기도 전에 봄은 가지 않을까. 취업준비생인 걸 잊었다. 하나를 택하자. 가고 싶은 직장에 들어가 봄. 식상한 봄이 되겠군. 어쨌건 봄, spring 발바닥에 스프링을 달아 목표를 향해 높이 날아오르는 계절. 이 되었으면 한다. 2012. 2. 25.
다가오는 신~나는 토요일 추천 강연 2가지 하나, 꿈!꿈!꿈! 청년 꿈나눔파티(초대손님: 희망제작소 문진수 소장, 만화작가 강풀 등) 참가신청사이트 글어가 보니, 벌써 사람이 꽉 찼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보세요.^^; 나눔나우, 희망제작소, 에이지21이 공동기획한 행사입니다. 대학생 및 (예비)사회적기업가를 응원하고, '아직 꿈을 찾지 못한 학생부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는 행사입니다. [참가신청 링크] 둘, 메디치 살롱(초대연사: 이대운, 이장수, 김태원, 홍종윤 등) 홍대근처의 4곳 까페에서 각 연사님들이 배치되어 있어, 듣고싶은 까페를 찾아 가서 강연을 듣는 독특한 형식입니다. 골라듣는 재미가 있겠네요. [참가신청 링크] 2012. 2. 22.
취업준비생이 하늘의 아기천사에 보내는 이야기 아기천사야, 나는 땅위에 사는 취업준비생이다. 오늘 지원한 회사에서 떨어져서 그냥 이런 생각을 해보았어. 떨어진다. 왜 자꾸 떨어질까. 하늘로 떨어질 수도 있는데. 낙엽은 왜 아래로만 떨어질까. 훨훨 날아올라 구름위에 쌓일 수도 있는데. 구름위에 살고 있는 아빠 천사들이 낙엽을 쓰느라 바쁘겠지. 빗방울은 왜 땅으로만 떨어질까. 빗방울이 하늘로 떨어지면 구름에 살고 있는 엄마천사들이 우산을 쓰고 다니겠지 별똥별은 왜 아래로 떨어질까. 하늘로 쏘아 올려지면 자연발생적인 폭죽놀이가 될텐데. 왜 눈은 땅위로 내릴까. 하늘로 내리면 구름위의 아기천사 너희들이 눈사람만들며 놀 수 있을텐데. 그러면 아기천사 너의 일기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겠지. '오늘, 땅에서 눈이 내렸다.' 아니다. 너희들에게는 눈이 아닌 초콜릿,.. 2011. 11. 15.
고도원 선생님, 지금 이 순간 가슴뛰는 일은 무엇입니까 2년전이었을까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서울의 어느 한 교회에서 고도원 이사장님의 강연을 들은 날이 말이죠. 2년후인 9월 7일, 이번엔 대전 한남대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리더스콘서트(주최:한국언론진흥재단, 조선일보)에서 그분을 다시 만났습니다. 참으로 가슴 벅차고 설레이는 일이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강연이 펼쳐지고 청중들의 질문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때 저도 용기를 내어 질문을 드리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쿵쾅.쿵쾅. 첫번째 질문을 던졌던 한 여학생에 대한 답변이 끝나고.. 저는 에라모르겠다하고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지목해주길 바라면서도 지목하시지 않았으면 하는 묘한 심리!!!^^;이것은 바로 질문울렁증. 그런데!!! 사회자인 명노진씨께서 저를 지목하는 것이 아닙니까?쿵쾅.쿵쾅....쿵쿵쿵쿵쿵..... 2011. 9. 18.
당신에게 첫 수입이 생겼습니다. 이 돈으로 무엇을 먼저 할껀가요? -최세정, 휴머니스트출판그룹 편집장이 20대에게 던지는 질문- Q. 당신에게 첫 수입이 생겼습니다. 이 돈으로 무엇을 먼저할건지요? 꼭 하고 싶은 일, 혹은 꼭 해야만 하는 일 세가지를 꼽는다면? /최세정님의 답/ 첫번째는 나를 위해서 그간 꼭 가지고 싶었던 것을 사주었습니다. 두번째는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식사 대접을 했습니다. 세번째는 그간 재정적 지원을 하고 싶었던 단체으 후원회원이 되었습니다. 내 경험으로 비추어 첫번째와 두번째는 잘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우리'를 위해 한 일은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중략) 당신이ㅡ 첫 수입을 여럿 만드세요. 한 달의 첫 수입, 일 년의 첫 수입, 삼 면마다의 첫 수입, 오년마다의 첫 수입, 이렇게 자기만의 기준을 달리 만들어.. 2011. 8. 31.
영화'세얼간이'를 통해 본 청춘유형 4가지 내 컴퓨터 하드에 고이 모셔져 있는 영화 '세얼간이'. 이 영화의 배경은 경쟁을 통해 최고가 되는 것이 미덕인,정답과 경쟁에 익숙한 인재를 양성하는 인도의 일류 명문 대학교다. 이 학교엔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고지식한 총장이 살고 있고, 그의 교육관은 뛰어난 학생들조차 명령에 복종하는 로봇으로 만들어 버리고야 만다. 흰 머리의 총장은 학생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 곳 학생들은 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스파르타식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옆 친구와 경쟁을 벌이고 낙오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교육받는다. 그야말로 점수와 성적이 초점인 교육이다. 이 영화속에는 그러한 교육현실속에서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다양한 청춘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첫번째 청춘군상, 틀을 거부하는 창의적인 천재형 학생 '란초.. 2011. 8. 19.
지금 꾸고있는 가장 황당무계한 꿈은 무엇입니까? /책속 싱어송 라이터 이상은씨의 질문 - '담다디'라는 노래로 스타가 되었던.../ Q : 지금 당신이 품고 있는 가장 황당무계하게 큰 꿈이 무엇입니까? 이십대는 자신이 성인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칼 융의 분석심리학적으로 보면 아직은 무의식 상태에 많이 빠져드는, 즉 어린아이같은 백일몽을 꿀 수 있는 나이입니다. 반은 의식이 발달한 어른, 반은 아직 아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소 종종 미래의 비전을보곤 합니다. - 책, 225쪽, 이상은의 말 - 이상은씨의 이 질문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적어보련다. 내가 꾸었던 꿈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꿈'은 외로운 단어 나는 지금 20대다. 꿈이라....세상에 이보다 외로운 단어가 있을까? 꿈은 그 꿈을 꾸어주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존재다. 그 때 .. 2011. 8. 15.
청춘의 소리  청춘의 소리 끝.. 2011. 8. 2.
20대 청춘에 추천하는 봄 강연 모음 강연에 목마른 계절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면, 봄은 강연의 계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날씨는 좋지만, 마음은 싱숭생숭한 봄에, 강연을 찾아가 각 분야의 지혜를 들어보면 어떨까? 그러면 막혔던 생각이 풀리기 시작하고, 막막한 미래가 밝은 빛으로 채워질지 누가 아는가? 한 권의 책으로도 인생이 바뀌기도 하지만, 한 번의 강연참석으로 인생관이 바뀌기도 한다. 과연 5월에는 어떤 뜨거운 강연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나보다 앞선 시대를 살아간 인생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이야기를 만나러 나들이를 떠나보자. 1. 부경대 크리에티브 프로젝트, 3인 3색 강연 부경대학교에서 개최하는 강연이다. 세 명의 연사를 모시고 20대의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펼칠예정이다. 3명의 연사(?)들이 어떻게 자신의 청춘을 .. 201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