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독서노트(104)AROUND 강원편, 가고싶은 여행지 목록을 만들다
잡지 강원도 편을 읽고 가고싶은 목록을 작성해본다. 잡지 안에 괜찮은 여행지 정보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바다를 보며 읽고 싶은 잡지. 아차, 가보고 싶은 목록을 작성해봐야지. 일시정지시네마, 굿라이프, 동아서점, 춘천 KT&G 상상마당, 스테이오롯이, 서점 완벽한 날들, 카페 칠성조선소,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버드나무 브루어리….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밥상위에 잡지를 펴고 여유를 즐긴다.
2018. 9. 22.
2018 독서노트(96)나락 한 알 속의 우주
내가 오늘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명공동체가 돼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 그것만 여러분들이 잘 체득하신다고 하면 무궁무진한 모양의 새로운 역사가, 극락이 있다 이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생명의 공동체에는 작으냐, 크냐, 높으냐 낮으냐 이런 게 없어요. 생사고하 귀천대소, 이런 개념, 큰 것은 큰 거고 작은 것은 작은거라는 식의 생각을 우리는 하루빨리 극복해야 돼요. 저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요. 앞에서 보셨지만 나락 한 알 속에도, 아주 작다고 하는 머리털 하나 속에도 우주의 존재가 내포되어 있다 그 말이에요. 불교의 같은데서 보면, '일미진중 함시방 시방일우주', 조그마한 티끌안에 우주가 있느니라 하는 말씀이에요.-장순일 103쪽,104쪽- 묵암선사..
2018.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