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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해외여행30

유렵여행팁(8)기념품으로 마비스치약을 사보니 옛날에 비디오영화로 자주 봤던 '후레시맨'의 주인공들처럼 색깔이 다양하다. 이탈리아 치약인 '마비스 치약'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념품으로 무엇을 사야할랑가..." 고민하던 중 인터넷 검색. 이탈리아에 가면 마비스 치약을 사와야 한다고 하더라. 귀가 팔랑팔랑. 마비스 치약은 치약계의 샤넬이라고 한다. 그만큼 좋은 브랜드란 뜻 일까. 작은 것과 큰 게 있다. 작은 것은 대략 한국돈으로 3000원 정도 된다. 큰 것은 좀 더 비싸다. 직접 써보니 나쁘지 않다. 실용적이고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어서 선물용으로 딱인 것 같다. 일단 'made in italy'라고 적혀있다. 치약도 나름 예쁘게 생겼다. 이탈리아에 가서 기념품을 사려고 하면 마땅한 게 없다. 돈이 많다면 가죽제품이라도 사오겠지만 말이다. 포.. 2017. 6. 23.
유럽여행팁(7)혁대에 돈을 숨겼다, 내 뱃살에 착 붙였다 유럽여행중 조심해야 할 게 소매치기다. 쓱~싹~빼가는 소매치기가 얼씬 거리지 못하게 해야한다. 돈을 집어넣을 수 있는 혁대가 있다. 잘 접으면 꽤 많은 돈이 들어갈 듯하다. 자 보이시는가? 혁대의 안쪽면 지퍼를 열면 공간이 생긴다. 뱀의 배를 가르는 것 같다. 잔인^^;유로를 집어넣었다. 돈을 뺄때가 좀 민망하긴 해도 돈을 분산시키기에는 딱 좋다. 어떤 제품이냐? 이 제품이다. 제품 홍보하고자 글을 쓰는 건 아닌데.^^; 어쩌보니 또 그렇게 되네. 졸려 죽갔다. 이 시간이 되도록 잠을 안자고 있다. 새벽바람을 가르며 인천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혁대에다 돈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괜찮은 듯하다. 2017. 6. 13.
유럽여행팁(6)짐싸기, 쓰잘데기 없는 것 빼기 6월 13일부터 7박 9일간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떠난다. 현지 날씨가 여름이라서 옷 부피가 적어 다행이다.남자 기준으로 준비물을 정리해봤다. 여자분들은 아기자기하게 참 여행물품을 잘 챙기시던데, 나는 그런 아기자기함은 없다.^^;해외여행 초짜라 군더더기가 있을 수 있다. 직사각형 모양의 여행주머니(?)를 활용하면 깔끔하게 짐을 쌀 수 있다. 여행주머니는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나는 따로 사지 않고 지인이 선물해준 여행주머니를 활용했다. 그리고 내가 가져가는 캐리어는 박스 형태가 아니라 가방형태다. 양말, 티셔츠, 팬티, 바람막이, 반바지 등 옷 종류는 하나의 여행주머니(?)에 다 몰아넣었다. 세면도구와 배터리 충전기 등은 지퍼백으로 서로 나눠서 담고, 여행주머니(?) 하나에 그 지.. 2017. 6. 10.
유럽여행팁(5)카메라 캐논 EOS M3, 너를 비행기에 태워주마 여행갈 때 카메라가 없으면 앙꼬없는 붕어빵이다. 세달 전 포인트를 활용해 캐논 EOS M3 미러리스 카메라를 샀다. 까만색하고 하얀색이 있었는데 하얀색 선택. 외관은 무척 예쁘다. 내 손 때가 타기 시작했지만 말이다. 이번 유럽여행 때 이 카메라를 가져갈 예정이다. 무게도 가볍고, 돌아다니면서 스냅사진을 찍기에 딱 좋다. 초점 맞추는 게 살짝 느리긴 하나, 사진 색감이 아주 훌륭하다.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온다. 줌렌즈를 따로 사지 않아서 그냥 22mm 단렌즈로 찍는다. 좀 당겨서 찍고 싶을 때 사물 가까이 내가 직접 다가간다. ㅋㅋ. 뭐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움직이는 사물을 찍을 때 자동초점 속도가 살짝 느린 느낌이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카메라다. 최근 신형 모델이 나왔던데 조금만 참고 .. 2017. 6. 8.
유럽여행팁(4)보조가방 크로스백, 방구석 주황색 물고기 가져갈란다 속주머니, 즉 아가미(?)가 많은 주황색 물고기(?)를 가져가기로 했다. 해외여행을 가기전 지름신이 자꾸 몸속에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그냥 집에 있는 거 가져가지, 뭐하러 새것을 사려는가. 자아가 충돌한다. ㅋㅋㅋㅋ 특히 보조가방으로 무엇을 쓸가 하다가, 옛날에 사놓은 라푸마의 작은 크로스백을 가져가기로 했다. 큰 걸 가져가면 달랑달랑 거릴 것 같아 작은 걸로 정했다. 그리고 옛날 사은품으로 받은 라푸마의 얇은 여행 파우치를 함께 가져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둘을 겹쳐서(?) 가져갈 예정이다. 왠지 소매치기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갔다 와봐야 알겠지. 뭐 확실한 게 하나도 없네. 이게 바로 초짜 해외여행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왼쪽이 라푸마 크로스백, 오른쪽이 여행 파우.. 2017. 6. 8.
유럽여행팁(3)유로 환전, 돈 많았으면 좋겠다 1유로는 한국돈으로 1100원에서 1200원을 왔다리 갔다리 한다. 환전한 유로를 방바닥에 펼쳐놨다. 총 400유로를 환전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50만원이다. 지갑 탈탈 털었다. 물론 환율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다. 지금도 환전해놓고 잘 환전한 건지 모르겠다. 유럽여행팁이라 제목을 써놓고 남들에게 여행팁을 들어야할 판이다. ㅋㅋㅋ내가 환전을 적당히 해간 것인지, 쓸데없이 환전을 많이 해간 것인지는 여행을 갔다와서야 판가름 날듯. ㅋㅋ7박 9일로 이탈리아, 스위스를 돌아볼 예정인데 어떠려나. 유럽여행을 가기전 카드와 현지 돈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이미 갔다온 분들의 말이니 맞겠지 뭐. 그래서 유로화로 바꿨다. 환율을 고려하려고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환율이 거시기하다. 그래도 출국일이 얼마 남지 않.. 2017. 6. 7.
유럽여행팁(2)멀티플러그 쏙 누르니 뒷다리가 쏘옥 해외여행 초짜가 팁을 적는다는 게 웃기지만...뭐 어쩌랴.이것저것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유럽여행을 하려면 멀티플러그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왜냐하면 플러그 구멍이 다르기 때문이다.그래서 냉큼 주문했더니 냉큼 오더라. 이렇게 생겼다. 직육면체다. 크기도 적당하다. 자세히 살펴보니 놀랍다. 미국, 유럽 등 나라별로 설정하면 그에 맞는 콘센트를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는 유럽을 갈 예정이므로 유럽으로 버튼을 옮기고 'push'버튼을 누르니 플러그가 쏙 튀어나온다. 개구리 뒷다리처럼 말이다. 유럽플러그는 좀 날씬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하는 것인지 1~2분 해매다가 옆면을 살펴보니 한국에서 쓰는 플러그를 꼽는 구멍이 있다. 꼽아봤다.함정은 아직 출국전이라는것. ㅋㅋㅋ뭐 이렇게 쓰면 잘 되겠지 뭐. 참 .. 2017. 6. 7.
유럽여행팁(1) 여행 초짜의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준비물 해외여행을 많이 갈 줄 알고 대학교때 만든 10년 짜리 여권. 여행은 개뿔. 옛날에 중국한 번 가보고 제대로 된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이번 유럽여행을 맞아 여권을 오랜만에 펼쳤다.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꺼내는 심정으로 책상 서랍 깊숙한 곳에서 꺼냈다. 여권을 꼭 챙겨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자~ 해외여행 초짜가 전해주는 유럽여행팁이다. 뭣도 모르는데 팁이라고 표현하기가 그렇다. 그래도 준비과정에서 얻은 지식들을 풀어놓으련다. 하나투어의 이탈리아/스위스 9일 서유럽 2개국 깊이보기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 유럽을 다녀올 예정이다. 7박 9일간의 일정이다.코스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 코스를 짜는 수고는 덜었다. 해외여행은 중국 베이징 빼고는 다녀본 적이 없어서 무척 설렌다. 평소 관심에도 없.. 2017. 6. 7.
베이징에서 만난 별의 별 자전거들 퍼레이드 다음 글은 제가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 쓴 글을 재편집한 글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추억을 담아놓으려구요. http://blog.naver.com/youngdisplay/60120802093 지난번에 못했던 중국 베이징 탐방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12월 17일 아침 베이징 하늘아래엔 뚜렷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베이징 시민들이 자전거를 참 많이 타고 다닌다는 사실인데요. 걸을 때마다 새로운 자전거를 보는 재미에 푹빠지고 돌아왔습니다. 어디 한번 저랑 함께 베이징 시민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베이징시(北京市) 동북부 다산쯔(大山子) 지역 798 문화예술거리에 가있는 김기욱 리포터(^^;)나와 주세요! 798거리는 폐쇄된 군수공장지대에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중국 현대미술의 메카로 급부상한 곳 이라고.. 201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