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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에세이218

[한줄포토에세이]단풍나무에 자전거가 기대었네.... 학교 교정..수업들으러 가는 길 자전거가 단풍나무에 기댄 모습을 보고 느꼈다. 자전거와 단풍나무가 저렇게 다정다감해 보일 수도 있구나... 나무는 단풍 한 잎을 떨어트려 자전거를 어루만진다.. 2009. 11. 9.
소니SONY MP3-NWZ-B143F를 직접 체험해 보니.... 큰 맘(?) 먹고 7만원때의 MP3를 장만했다. 요즘에 나오는 MP3기종들은 거의 동영상 기능이 들어가 있지만, 소니의 NWZ-B140 시리즈는 단순히 음악듣기 전용으로 탄생한 기종이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어서 내심 기뻤다. 워크맨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소니가 그동안 주춤했던 건 사실. 하지만 최근 MP3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무엇보다 신기한 건 ZAP기능...저기 ZAP이라는 글자가 보일 것이다. 음악을 찾을 때 클라이막스만 짧게 들려주어 사용자로 하여금 쉽게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더불어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어디 자전거 타고 나갈 때 안성맞춤이다. 충전방식은 컴퓨터와 직접연결하는 USB방식이다. 3분 충전하면 70분.. 2009. 11. 8.
[한줄포토에세이]정읍 내장산 단풍과 내 조카  10월 31일 정읍 내장산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내 조카가 단풍잎을 들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다. 저 단풍잎은 이 아이의 손에 들린 채 다시 한번 붉게 물들었다. 단풍잎이 예쁜 까닭은, 해마다 그 잎을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2009. 11. 3.
[한 줄 포토에세이]가족....그것은.... 가족....그것은 유모차.....나 혼자 갈 수 없고 누군가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하는....그래서 든든한 무엇... 2009. 10. 25.
대전 열기구 축제 풍경 - 세상너머로 날아가고픈 이야기 대전 열기구 축제 풍경 - 세상너머로 날아가고픈 이야기 대전의 하늘이 비단결처럼 곱더군요. 세상너머로 날아가고픈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왜 갑자기 날고 싶냐구요? 바로 대전 열기구축제에 다녀왔기 때문이랍니다. 하늘 높이 풍선처럼 높이 솟아올라..... 구름과 만나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나 소풍끝내고 하늘로 간 많은 시인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엑스포 공원 앞 갑천 둔치에서 열기구 축제가 열렸습니다. 손을 꼭잡은 연인에서부터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단란한 가족의 모습까지... 저도 갑자기 가족이 그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전 열기구 축제는 시민들의 호응속에 해마다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10월 25일, 축제가.. 2009. 10. 25.
[일상이야기] 나무 한 그루 아침에 수업에 지각하여 헐레벌떡 뛰어가다가 찰칵했습니다. 뭔가 제 하루가 한결 싱그러워지는듯 했어요. 2009. 10. 15.
[짧은 일상이야기]학교 캠퍼스를 거닐다가 배달 오토바이를 발견 10.11(일) 잠시 밖에 나갔다가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배달하러 가는 오토바이를 찍었다. 햇빛을 등지고 음식을 배달하러가는 저 사나이의 앞날에 빛이 계속 비출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2009. 10. 14.
무인 자전거 시스템 이용해 볼라우? - '타슈'가 만들어가는 명품 자전거도시 대전~! 무인 자전거 시스템 이용해 볼라우? 대전 정부청사역에 가는 길에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을 발견했다. 자전거가 반짝 반짝거리는게 설치된지 얼마 안된 모양이었다. 필자는 순간 호기심이 발동하여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이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은 대전 무역전시관 입구, 컨벤션 센터, 한밭수목원, 초원아파트, 타임월드 등 총 20개 구역에 설치되어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한다. 이제는 이 공용자전거를 마음껏 빌려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초 1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시간~3시간까지는 30분당 500원, 총 3시간 이후부터는 30분당 2000원의 이용요금을 받는다. 또 1시간이내 반납후 다시 대여시는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다. (이 요금은 시범사업기간에 한정되어 적용된다고 함)대전에 놀러온 관광객이나.. 2009. 10. 12.
20대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타임캡슐 이야기 나뭇잎이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가을이 되면 마음을 푹 가라 앉히고 지나간 날을 추억해 볼 때가 많습니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로 표현 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지만, 시간은 자꾸 자꾸 흘러갑니다. 그래서 가끔은 타임캡슐에 내 청춘을 상징할 만한 물건이라도 고이 담아, 먼 미래까지 가져가고 싶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대학교 들어와 처음 필기했던 노트,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주려다 먼지만 쌓인 편지, 마음을 아프게 했던 수능성적표, 군대시절 좌충우돌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다이어리, 술집에 들어갈 때 당당하게 내밀었던 주민등록증까지. ▲ 남산 서울타워에 가면, 창사 2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일보사가 묻은 우리나라 최초의 타임캡슐이있다. 비록 사소하지만 내 자신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 2009.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