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연구/창작노트
집밥
이야기캐는광부
2013. 12. 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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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썩! 철썩!
여기는 바다가 아닙니다.
집입니다.
아침마다 들리는 엉덩이 때리는 소리.
엄마가 나와 누나와 아버지를 깨우는 소리입니다.
밥 먹어. 아이구 학교가야지. 일 나가야지.
소세지. 계란 후라이. 김치찌개. 김치.
눈부비며 먹던 집밥.
자꾸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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