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에세이/일상끄적

주유소 아르바이트 떠나기 10분전

이야기캐는광부 2010. 3. 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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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아르바이트를 떠나기 10분전이다. 오늘도 자전거 타고 아르바이트하러 떠날 것이다.
오늘은 주유소에 어떤 손님들이 찾아올까?
주유소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유형은 크게 세가지 이다.

첫번째 유형 : 매너좋은 사장님 형
이런 유형의 고객들은 대게 인상이 좋다. 입가에 미소가 감돌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존댓말로 주유원을 존중해준다. 나이가 지긋하신데도 말을 높여 말해 주실땐 화장지 하나라도 더 드린다. 이게 서로 존중하는게 사람사는 세상 아니겠는가?


두번째 유형 : 다짜고차 반말하는 고객형
이런 유형의 고객들은 대게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한다. 그래 다 참을 수 있다. 다만 아르바이트생인 내게
'야'하고 부르지 마시기를. 이거 당해보면 상당히 기분 나쁘다.

세번째 유형 : 요거 쓰는데 벌써 10분이다. 내 글실력은 ㅜㅜ 이건 차차 생각해보겠다.

그럼 이만 알바하러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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