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668)오늘의 밑줄, 위불, 인베스팅닷컴
두 번째, 3대 금융 웹사이트를 활용해 필수 체크리스트에 답변해 보세요. 가장 궁금한 회사를 찾은 후에는, 조금 더 자세한 데이터를 보면서 회사의 현재 상태를 확인했어요. 회사 상태를 확인할 때 참고하면 좋은 금융 웹사이트 세 곳을 소개할게요. 주식 투자를 할 때 자주 보게 될 금융 플랫폼들이니 알아두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먼저 ‘위불(webullapp.com)’은 보기에 가장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시간대별 주요 뉴스를 한 줄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News’ 탭의 ‘7×24’를 활용해 보세요. 또 ‘야후파이낸스(finance.yahoo.com)’는 유사 종목을 추가하면 차트에 함께 놓고 볼 수 있어서 차트를 봐야 할 일이 있을 때 편해요.
‘인베스팅닷컴(kr.investing.com)’은 한국어가 지원된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어요. 각 회사의 개요부터 관련 뉴스, 애널리스트 목표가 등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경제 캘린더도 깔끔해서 실적발표 시즌에 보기에도 편하죠. 주식 용어도 낯선데 영어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긴 어려우니, 처음이라면 인베스팅닷컴을 먼저 본 후 다른 사이트를 참고하길 권할게요.
-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뿅글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5592
세금은 어떨까?
세금도 국내주식과는 조금 달라요. 중점적으로 알아둬야 할 건 ‘양도소득세’입니다. 2023년인 현재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서 번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요. 배당에 대해서만 배당소득세 15.4%를 내게 되어 있죠. 그런데 해외주식은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해요. 1년 동안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번 수익이 250만 원 이내라면 괜찮지만, 2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시스템이에요. 흔히 현재 자신의 주식계좌에 있는 잔금을 수익금으로 착각하기 쉬운데요. 그게 아니라 1년 동안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한’ 금액이 대상이니까 참고하세요.
또, 미국주식은 달러로 거래하게 되어 있어서 환전이 필요해요. 환전할 때마다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율을 참고해서 거래하는 게 좋아요. 환율이 낮을 때는 매수를 많이 하고, 매도는 환율이 높을 때 하면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겠죠?
-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뿅글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5592
‘복리의 마법’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거예요. 우리가 통장에 돈을 가만히 넣고 있으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복리, 더 정확히 말하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이에요. 재테크를 하겠다면서 복리를 모른다는 건 말도 안 돼요. 오죽하면 ‘마법’이라는 말이 나왔겠어요.
원금 10,000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10% 수익이 나면 11,000원이죠? 그런데 이 금액을 그대로 두고 또 10% 수익이 나면? 그때는 10,000원이 아니라 11,000원에 대한 수익금을 얻을 수 있어요. 원금과 이자가 합쳐져 재투자되면서 같은 수익률이라도 수익금이 훨씬 커지는 형식이죠.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하는지라 앞으로도 투자할 시간이 많은 젊은 우리에겐 너무 좋은 거죠. 아직 감이 안 올 테니 현실감을 반영해 봅시다. 자, 열심히 돈을 모아서 3,000만 원을 마련했어요. 이 돈을 투자금 삼아 연평균 10% 수익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복리가 적용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10% 수익이 너무 적다고 느꼈던 과거의 제 생각을 단번에 바꿔준 결과였어요.
-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뿅글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5592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시길.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는 것.
멘토를 맹신하지 마시길. 모든 멘토는 참고 사항일 뿐이니.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단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시길.
그리고 당신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시길.
당신이란 유기체에 대한 존중을 절대 잃지 마시길.
- 박웅현, 《여덟 단어》 -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뿅글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