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에세이/백수일기

헤어드라이기

이야기캐는광부 2011. 11. 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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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고시원 방에서 유일하게 따뜻한 입김을 불어주는 너.
나는 네가 그냥...
좋다...기보다는....
고맙다...

스위치를 켜면 따뜻하고
끄면 아무말 없는 너.
그래도 내가 원할땐
윙윙 소리를 내며
항상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같은 바람을 불어주는 너.

고맙데이~~~

헤어드라이기 너는 는 익룡의 머리통을 닮은 것 같다.
아니면 오리의 얼굴이 연상되기도 한다. 
앗!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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