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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일기(107)수정 후 게재 한달 전에 박사학위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기 위한 작업을 완료했다. 광고홍보관련 학회에 논문을 제출했다. 최근 '수정 후 게재'라는 논문심사결과 메일을 받았다. 기뻤다. 지도교수님의 도움과 조언 덕택에 소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수정 후 게재'는 학술지 논문 심사에서 꽤 긍정적인 답변으로 통한다. 심사위원께서 지적하신 내용을 고쳐서 논문을 제출하면 되기 때문이다. 흔히 학술지 논문 심사에서 바로 게재 승인이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수정 후 게재' 판정을 받았어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된다. 논문을 수정한 후 수정한 부분을 요약해서 표기한 수정요지서를 첨부해서 제출해야 한다. 이 작업도 만만한 작업은 아니다. 꼼꼼히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실하게 잘 수정한다면 학술지 논문 게재..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2.
  • 대학원일기(106) 박사졸업 그 이후 박사 졸업을 하고나서 삶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똑같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관심 분야의 논문을 여전히 찾아서 읽고 있다.그래도 조금 달라진 점은 있다.조금의 심리 변화가 있었다.보다 탄탄해진 자신감과 논리적인 사고 습관.이 두가지가 내게 일어난 변화였다.이 두가지가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큰 발판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박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좀더 공부를 하게 되는 긍정효과도 크다.내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게 된다.관련 논문들도 계속 찾아보고, 관련된 책들을 계속 찾아읽게 된다.박사 졸업하면 끝일 줄 알았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연구자로서 스스로를 계속 증명해 나가야 한다.박사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기 위한 작업을 최근 마쳤다.무사히 학술지에 실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그래도 '그냥'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3. 29.
  • 대학원일기(105) 반복과 반복 유튜브에서 '인생 망가졌을 때 리셋하는 법' 쇼츠 영상을 봤다. 1. 시간확보 2. 목표설정 3. To do list (목표달성을 위한 고정활동) 4. 실천 (남는시간에 운동, 공부, 독서) 5. 반복  영상속 피디는 위 5가지를 강조했다. 이를 논문쓰기에 대입해 보면, 박사논문을 쓸 때도 아주 유용한 비법이 된다.위 5가지 항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적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1. 시간확보- 쓸데없는 술 약속을 줄여 퇴근 후 시간을 확보한다(술을 먹으면 그 다음날까지 날라가기 때문이다. 컨디션 조절 실패도 이유가 된다.)- 주말에도 혼자 조용히 논문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 2. 목표설정- 박사과정 수료후 1년 안에, 2년 안에 논문을 쓰겠다와 같은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박사과정중에 학술지 ..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3. 3.
  • 대학원일기(104)직장인이 논문 쓸 때 중요했던 5가지 사실 직장에 다니면서 논문 쓰기는 참 쉬운 일이 아니다.직장인으로 살면서 어떻게 하다보니 박사학위를 받았다.지도교수님의 배려와 논문지도는 물론이고, 내게 맞는 대학원 커리큘럼, 평소 관심 있던 주제의 논문 쓰기.이런 것들이 절묘하게 들어맞었던 결과이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책상 앞에 앉아 논문 쓰던 파일을 열어보고는 이내 금방 파일을 닫고싶어진다.그래도 어쩌랴. 논문을 어떻게든 쓰고 졸업해야하니깐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크게 5가지가 필요했다. 첫째 '논문을 쓸 수 있는 절대 시간 확보'가 참 중요했다.  나는 어떻게든 하루 1시간 이상은 논문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퇴근 후에 피곤하면 일찍 자고, 차라리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썼다.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루틴이 깨져버렸다면, 토요일과 일요일..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2. 16.
  • 대학원일기(103) 박사졸업식, 드디어 졸업, 개운하다 개운했다. 드디어 박사를 졸업했다. 금요일에 박사학위 졸업식에 참석했다. 학위모를 하늘 높이 던져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다.물론 생각했던만큼 멋진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아저씨의 힘겨운 점프'라는 제목이 적절할 듯하다.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단상위로 올라갔다.다른 박사학위 수여자분들과 학위기를 받았다.기념 사진을 찍었다.함께 온 부모님과 아내, 장모님, 아내의 외삼촌이 사진을 찍어주셨다.어머니께 박사학위모를 씌워드렸다. 행복한 순간이었다.가족들과 함께 결실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40대를 힘차게 열기 전에 과업하나를 끝내서 아주 홀가분하였다.학위기에는 박사학위논문 제목이 적혀있었다.졸업식 날은 날씨도 좋았다.다른 졸업자들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2. 15.
  • 대학원일기(102) 박사학위 졸업식 가운 대여 박사학위 졸업식이 2월에 열린다. 학교 교학팀에서 연락이 왔다. 박사학위 졸업식 참석여부를 묻는 연락이었다.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답장했다. 박사학위 졸업식에서는 박사학위 가운을 입는다. 박사 전공별로 가운의 색깔이 다르다. 학교별로 디자인 차이도 있다. 학교에서 박사학위 가운을 대여해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개인별로 주문하거나 대여해야 한다. 학교에서 몇군데 알려준 박사가운 대여점 중에서 학위사에 문의했다. 주소와 이름, 졸업날짜, 연락처 등을 입력하니 대여신청이 완료된다. 대여비 계좌입금까지 하면 최종 절차가 마무리 된다. 졸업식 3~4일까지 택배로 보내준다고 한다. 졸업식이 끝나고서는 일주일 안에 다시 택배로 반납하면 된다. 드디어 박사 졸업이다. 개운하면서 시원한 이 마음.  박사가운 전문 학..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8.
  • 대학원일기(101) 공대 박사부부 블로그 우연히 박사과정에 대해 검색하다가 블로그 하나를 발견했다. 박사부부의 대학원과 박사이야기부터 부동산, 주식, 연금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발견한 블로그다. 세상엔 참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와 분야는 다르지만 이공계 박사에 대한 유용한 팁들이 있는 글들이 많다.  종종 들려야겠다. 0.공대박사부부, 타키온의 경제적 자유! : 네이버 블로그 타키온의 경제적 자유! : 네이버 블로그네이버경제 인플루언서 박사부부 공돌이아빠 월급쟁이 직장인입니다 ★ 자산배분 이것저것 □ 부동산 주식 코인 연금 □ 아빠의 초긍정 육아 □ 문의 tkos3333@naver.comblog.naver.com 박사 부부가 전해주는 이공계의 길. ②편 (f.. : 네이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5.
  • 대학원일기(100) 박사학위 논문 학술지 게재가 남았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 통과해도 끝이 아니다. 박사학위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해야 한다.  학술지에 게재해 논문의 내용을 더욱 꼼꼼하게 검증 받아야 한다. 내 전공과 관련된 국내 학술지는 많이 있다. 언론학회, 광고홍보학회, PR학회 등 학회 이름이 다양하다. 어떠한 학술지에 게재할 지는 지도교수님과 상의해야 한다. 학술지 논문에 게재하려면 거의 논문을 다시 써야 한다. 학위 논문을 기반으로 보다 압축해서 써야 한다. 물론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했다는 문구를 넣어줘야 한다. 연구결과가 다양해서 어떠한 주제로 학술지 논문을 쓸지 고민 중이다. 한번에 게재되기는 어렵다. 학술지 논문도 수정의 반복이다.  끝이 없다. 전문가인 연구자들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래도 지난번 두번의 학술지 논문 게재를 겪어봐서 마음의..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8.
  • 대학원일기(99)박사학위 논문 심사 복장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받으러 갈 때 어떠한 복장을 하고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들 수 있다. 고민이 들 땐 '정장'이 답이다. 면바지에 셔츠, 자켓 복장도 무난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벌 짜리 '정장'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는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셔서 나의 논문을 심사하러 와주시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때와 장소에 맞는 복장은 '정장'이다. 집에 있는 옷 깔끔하게 입고 갈 생각보다는 '정장' 한 벌 구매하는 게 낫다. 복장에 대해 결정을 못 내려 머리 복잡할 때는  그냥  '정장' 입고 가라. 발표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복장 고민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최대한 깔끔하게,..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8.
  • 대학원일기(98) 박사논문 하드커버 제본이 나왔다 박사논문 인쇄본이 나왔다. 검은색 하드커버. 튼튼하고 단단한 표지. 나도 드디어 나의 박사논문을 인쇄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결과물이었다.   누군가는 논문 인쇄본을 우수갯소리로 라면 받침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라면 받침대라고 하기에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소중한 결과물이다. 직장과 병행하며 일궈낸 뜻깊은 성과였다. 하드커버 제본에 '박사학위논문'이라는 글자가 써 있다.  감사의 글에 이렇게 적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이제 겨우 우물 밖으로 한 걸음 내딛었다.' 지금 내 상황에 딱 맞는 표현이다고 생각한다.. 20권을 제본했다. 하드커버 5권은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심사위원분들께 한 권씩 드렸다. 소프트 커버 3권은 학교 중앙도서관에 드렸다.   소프트 커버 1..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7.
  • 대학원일기(97)박사논문 통과의 순간 수정요지서를 빼곡히 적어 출력했다. 심사위원 분들의 자리에 하나씩 놓아드렸다. 두번째 박사논문 심사 날. 수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저번처럼 비슷하게 발표가 끝나고,심사위원님들의 애정어린 조언이 이어졌다. 흰 종이 위에 열심히 받아적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심사가 끝난 후에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 한다. 심사위원님들의 큰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조용히 숨을 골랐다. 심사위원님들이 논문의 보완사항을 말씀해주셨다.  날카로우면서도 진중한 조언이었다. 3초. 숨소리도 안들릴만큼 잠시 적막. 잠시 나가있으라는 말을 듣고 복도에서 기다렸다. 여러 박사논문 심사 후기에서 본 장면이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10분 넘는 시간이 흘렀을까.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들어오라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7.
  • 대학원일기(96) 박사논문 심사, 떨렸지만 박사논문 심사 날. 두근 두근. 석사논문 심사보다 훨씬, 훨씬 더 떨리는 순간이었다. 장모님이 사주신 다크그레이 정장을 갖춰입었다. 오마니가 사준 정장 구두를 신었다. 이날은 직장에 연차를 내고 학교로 갔다. 밀린 업무를 제쳐두고 학교를 가는 심정은 어떤 것일까. 마음 위에 벽돌 하나 올려놓은 느낌이더라. 그럼 어쩌랴. 그래도 박사논문 심사받으러 가야지.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심사위원 다섯분이 심사장에 계셨다. 어쨌든 마음 위 벽돌을 내려놓고, 심사장으로 들어섰다. 벽돌은 발등 위에 놓이게 되었다. 발걸음이 무거웠다. '으메. 어쩐디야. 징그랍게 떨려분다.' 발표를 10분 남짓했을까.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말도 빨라졌다.  후다다다다닥. 혓바닥이 내달렸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발표는..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7.
  • 대학원일기(95) 박사논문 심사 준비 직장에 다니면서 박사논문을 썼다.퇴근 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책상앞에 앉으면 졸음과 사투를 버리느라 힘들었다.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여러 번 지기도 했다.그래도 이번에 꼭 박사를 졸업해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책상머리에 다시 앉았다.매번 마감시간에 가까워서야 주말 꼬박 밤을새고, 새벽까지 논문을 썼다.여유있게 하면 좋으련만, 논문을 쓰기 싫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를 지배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었다. 논문쓰기의 적은 많았다.넷플릭스. 야식. 스마트폰. 프리미어리그. 예능프로그램.모든 적과 싸워이기지는 못했다.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박사논문 쓰기에 겨우 집중할 수 있었다. 그래도 오래가지 못했다. 게으름에게 다시 여러 번 패배했다.지도교수님께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겨우 1차 박사논문 심사용 파..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2. 25.
  • 대학원일기(94) 직장 다니면서 박사 논문 쓰기 직장에 다니면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2025년 2월 박사 졸업을 위해서 퇴근후 박사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차근 차근 진도를 나가고 있다. SPSS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설문조사 결과값을 토대로 논문을 작성해야한다. 교수님께서 SPSS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분석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려주셨다. 물론 전부 이해는 하지 못했다. 그래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통계를 분석 할 엄두가 나지 않지만, 그냥 해야 한다. '그냥 정신'이 필요하다. 너무 깊게 생각하고, 게으름을 피우면 논문의 진도를 뺄 수 없다. 그냥 선행 연구를 부지런히 찾고 나만의 언어로 다시 각색해야 한다. 그때 그때 논문 출처를 기록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퇴근 후 반쯤 감긴 눈으로 논문을 써 내..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8. 7.
  • 대학원일기(93)학회 발표 최근 박사논문으로 이어갈 초기 연구를 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 내용중 일부만 발표했다.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이제 박사논문 작성만 남겨놓았다.  6월부터 8월까지 박사논문 초안을 완성해야 한다. 이론적배경을 쓰고 연구결과를 분석해야 한다. 이번 학회에서도 다양한 연구주제들과 만날 수 있었다. 대학원생들의 노고가 저절로 느껴졌다. 직장과 병행하면서 논문을 작성해야한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책상머리에 앉는다. 엉덩이를 붙이고 오래 앉아있는 게 쉽지는 않다. 그래도 어쩌랴. 차근 차근. 한 발 한 발. 써 내려가야지. 오늘은 창밖 밤 공기가 차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6. 1.
  • 대학원일기(92)선행연구 논문 읽기 국회의원 선거날이라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을 했다. '통일부 정책 홍보 유튜브 콘텐츠의 효과: S-O-R 모델을 중심으로' 논문을 읽었다. 내가 쓰려는 박사학위 논문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정부부처 유튜브 콘텐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분야의 논문을 찾아 읽는다. 이론적 배경을 쓰려고 예전에 검색해놓은 논문자료를 한번 쭈욱 훑어봤다. 쓰려는 논문 주제의 왠만한 선행연구 논문들은 다 찾아 폴더에 정리했다. 논문쓰기를 시작해야하는데 머뭇거리고만 있다. 시동을 걸면 논문을 쭉 써나갈수 있다. 게으름때문에 처음 시동 걸기가 어렵다. 마음을 다잡고 상반기에 논문을 거의 완성해나가야겠다. 지도교수님께 연락드려 자문을 구해야겠다.  최신 정부부처 유튜브 관련 기사도 찾아봤다. 습관적으로 한번씩 검색해본다... 공감수 0 댓글수 1 2024. 4. 10.
  • 대학원일기(91)설문조사 결과 도착 박사학위 논문에 쓰일 설문조사 데이터가 메일로 도착했다. 300여명의 설문 데이터가 모였다. 다양한 연령때의 사람들이 설문에 참여해 줬다. 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만 남았다. 통계 분석이 익숙치 않아 고민이다. 지도교수님께 SOS를 청해봐야겠다. 유의미한 데이터를 뽑을 수 있다면 좋은 논문이 탄생할 것이다. 차근 차근 써내려가야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4. 8.
  • 대학원일기(89)박사논문을 위한 설문조사 올초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마지막 관문으로 박사학위 논문 쓰기가 남았다. 석사 졸업을 한후 2년이 흘렀다. 퇴근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수업을 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박사논문에 활용할 설문조사를 최근 진행하고 있다. 학회에서 지원을 받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거라 좋은 데이터가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설문문항을 꼼꼼히 조사했다.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구분하여 파일로 정리했다. 선행연구 논문과 그 논문에 쓰인 설문 문항들을 그대로 따와서 정리했다. 그 다음으로 실제 박사논문에 쓰일 설문조사 문항을 만들었다. 기존 선행연구에서 쓰인 설문문항을 응용시켜 작성했다. 설문 전문업체에 최종 설문문항을 넘긴 상태다. 일주일 안에 설문결과를 메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퇴근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4. 7.
  • 대학원일기(88)박사 수료 최근 박사 수료를 했다.  석사 2년, 박사과정 2년. 총 4년이 걸렸다. 물론 고비가 남았다. 박사논문을 써야한다는 것. 물을 챙겨 고비 사막을 건너는 마음이련가. 박사논문을 쓰지 못하면 그저 박사수료일뿐이다. 박수수료는 석사 졸업이나 다름 없다. 논문 주제를 정하고, 선행연구를 살펴보는 중이다. 관련 분야 논문이 많아서 다 찾아 읽는데만해도 시간이 꽤 걸린다. 박사 수료에서 박사 졸업으로 가는 여정. 과연 그 끝은 어디 일까. 긴 터널을 지나면 햇살이 비추고 있을까. 라이트를 켜고 어두컴컴한 논문 쓰기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야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 31.
  • 대학원생일기(87)박사 코스웍 마지막 학기 박사 코스웍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다. 퇴근 후 수업을 들으려니 밀려오는 졸음을 참을 수 없다. 피곤이 밀물처럼 밀려오면 정신은 저 먼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나보다. 3개의 수업을 듣고 있다. 월요일에 2과목, 화요일에 1과목이다. 줌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졸리면 잠시 화면을 꺼둔다.  11월이 되니 체력이 고갈된 것 같다. 한 해 한해 체력이 다르다.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운동이 필수다. 박사 졸업 논문을 위한 설문지 골격을 짜고 있다.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코스웍은 무사히 끝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박사 졸업 논문을 완성하고 제때에 졸업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아니다. 할 수 있다. 해보자. 마음을 다 잡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1. 9.
  • 대학원생일기(86)설문 조사 비용 지원 받기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다보면 설문조사를 할 일이 생긴다. 설문조사는 양적연구를 진행할때 많이 사용되는 연구방법이다. 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면 가끔 설문 조사 비용을 지원해준다는 글을 발견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설문조사 전문기관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지원받는다는 이야기다.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기때문에 논문을 쓰려는 대학원생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설문조사를 지원받으면 논문을 쓸때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표기해야하고, 지원받은 논문을 학회에 발표도 해야한다. 이런 번거로움(?)이 있지만 설문 조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기회이다. 대학원생이 설문조사를 진행하려면 막막하기 때문이다. 설문조사 비용을 지원받으면 이런 막막함을 많이 해소할 수 있다. 발품을 팔아..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0. 20.
  • 대학원생일기(85)박사 졸업 종합 시험 박사 과정 졸업을 위한 종합 시험을 치뤘다. 회사에 연차를 내고 오전에 시험을 봤다. 펜과 신분증을 들고 학교를 방문했다. 지정된 시험장소에는 많은 대학원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았다. 온라인 수업을 통회 뵈었던 원우들이 앞 뒤로 앉아 이었다. 인사를 드렸다. 시험 내용을 복기하면서 정리한 출력물을 계속 읽었다. 시험시간은 1시간 30분. 시험이 시작됐다. 시험 형식은 주관식이었다. 사각 사각 정답을 적어내려가는 소리로 가득했다. 제시된 3개의 문제중 2개의 문제를 선택해서 봤다. 아는 내용을 다 적지는 못했지만 겨우 턱걸이 점수로 통과는 할 것 같았다. 40분 동안 답안지를 작성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사과정 4학기째. 이제 졸업 논문 작성만 앞두고 있다. 마지막학기 수업을 ..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9. 19.
  • 대학원생일기(84)KDI국제정책대학원 2024 봄학기 모집요강 KDI국제정책대학원 2024 봄학기 모집요강이다. 전문 행정가로 거듭나기위한 분들에게 적합한 대학원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들을 가끔 봤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다음과 같다. https://www.kdischool.ac.kr/board.es?mid=a50401000000&bid=0054&act=view&list_no=16514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일정 및 모집요강 (석·박사과정) | 공지사항 | 공지 : 입학 국문 입학 국문 www.kdischool.ac.kr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8. 18.
  • 대학원생일기(82)주말 키워드별 논문 정리 박사논문 주제를 대략 정했다. 토요일에는 논문에 활용한 종속변수와 독립변수에 해당되는 키워드별 논문을 찾았다. 키워드별로 폴더를 만들어 논문을 정리했다. 한편 한편 읽고 필요한 내용만 표로 정리하려고 한다. 모든 논문들을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이다. 논문을 적당히 찾았으면 그 논문들을 위주로 읽어내려가면서 정리하면 좋다. 욕심을 부려 모든 논문을 찾으러고 하면 금방 지친다. 논문 쓰기는 장기전이다. 참고논문을 찾으면 논문을 쓸 때 그나마 수월하다. 참고논문은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논문쓰기라는 어려운 길을 가는데 있어 방향과 목적지를 잘 찾도록 도와준다. 내가 쓰려는 논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6.
  • 대학원생일기(81)직장인의 연구 동기 찾기 연구의 동기를 찾기위해서는 내 자신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파고들어야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한 논문을 쓰겠다고 몇달을 버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논문을 쓰려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는 일 자체가 곤욕스럽기 때문이다. 그나마 내가 관심있는 분야라야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나의 경우 SNS, 소셜미디어, 유튜브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에 대한 학술지 논문을 썼다. 관심 분야에 대한 논문을 쓰다보면 논문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관련 논문을 찾을때도 조금 재미가 있다. 물론 엄청 재미있는 건 아니다.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나처럼 직장과 병행해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4.
  • 대학원생일기(80)학술대회에 참석하면 뭐가 좋을까 학술대회에 참석하면 향후 논문 주제 아이디어 도출, 연구자 네트워킹 형성, 발표자료 인쇄물 특템 등과 같은 이점이 있다. 학술지 종류만큼 학술대회 종류도 많다. 대학원생이라면 교수님의 권유로 학술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더러 있을 것이다. 학술대회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발표하는 장이다. 이미 연구결과까지 나온 완성형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문제와 가설정도만 나온 미완성형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특별세션이 편성되어 각 분야 실무자가 나와 각종 사례들을 발표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학술대회는 연구자들이 네트워킹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정말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는다. 나와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 반가운 마음이 일기도 한다. 특..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8. 3.
  • 대학원생일기(79)박사 졸업 논문 주제 정하기 박사 졸업 논문이 남았다. 박사과정 3학기를 지나 이젠 4학기를 맞이하기 직전이다. 지도교수님께서 박사 졸업논문 주제를 여름방학때 정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선행 연구들을 검색하며 졸업논문 주제를 구상하고 있다. 물론 그닥 진도를 빼지 못했다. 어땋게 정리를 해서 지도교수님께 상의를 드려야 할지 고민이다. 기본적인 연구주제와 선행연구, 연구방법들을 적어서 검토를 맡아볼까. 고민이 되는 여름날 저녁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박사과정을 한지 벌써 1년 반의 시간이 흘렀다. 학술지에 2편의 논문을 싣는 성과도 있었다. 졸업 논문 쓰기라는 마지막 미션을 잘 이루어야 할텐데하는 걱정도 든다. 하지만 내 스스로가 잘 해내리라 믿는다. 베란다 너머로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하늘에서 비가 콸콸 쏟아진다. ..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7. 22.
  • 대학원생일기(78)논문을 쓴다는 것 논문을 쓰는 행위는 지식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으로의 전환을 가져온다. '논문'이라는 결과물은 지식을 창출하는 과정이다. 지식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이는 나를 보다 적극적인 연구자의 길로 이끄는 동기가 된다.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음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지식을 향유하거나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다. 여기서 나아가 새로운 지식을 만들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는 단계에 이른다면 보다 깊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다 다 필요한 일이다. 최근 두번째 학술논문을 쓰면서 지식을 생산하는 일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기존에는 누군가가 쓴 책이나 논문을 읽는 행위.. 공감수 3 댓글수 0 2023. 5. 20.
  • 대학원생일기(77)두번째 학술지 논문 게재 두번째 학술지 논문이 온라인에 퍼블리싱되었다. 약 9개월이 걸렸다. 논문 초안을 잡고, 내용 분석을 하고, 학술지에 투고하고, 이후에 수정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9개월이다. 논문을 쓰는 과정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논문을 쓸 때 완벽주의는 독이 된다. 완벽하게 쓰려하지 말고 그냥 써 내려가길 추천한다. 출근하기 싫은데 그냥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차를 타고, 회사에 간다. 논문 쓰는 일도 출근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엄청 출근하기 싫은데 그래도 가야한다. 논문 쓰기도 그렇게 가야하는 직장과 닮았다. 그냥 출근하듯 논문을 써내려갔다. 물론 아예 손에서 놓아버린 시간들도 있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매일 조금씩이라도 논문을 썼다. 올해 목표했던 일들중 하나를 이루어서 기쁘다. 이제는 박사졸업..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5. 15.
  • 대학원생일기(76)양적연구 퇴근 후 대학원 과제를 하기위해 논문을 찾았다. 양적논문 리뷰가 과제이다. 논문 검색을 할 때마다 매번 놀란다. 와. 이렇게 연구자들이 많구나. 다들 열심히 연구하는구나. 이런 생각들로 가득찬다. 논문을 20여개 찾아서 폴더에 정리했다. 각각 읽어서 논문 리뷰를 해야하는데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퇴근 후라 몸이 피곤하다. 그래도 목표가 있기 때문에 하루 하루 나아가고 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날씨가 우중충하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마음으로 책상 머리에 앉아있다. 고요한 책상. 다시 잡생각에 빠지는 나. 벌써 졸린다. 하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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