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신에게1 섬청년탐사대 이야기(4)강제윤 시인의 책 속 옛 사랑의 작은 섬, 관매도 "이 책들 한 번 읽어보슈~" 오지탐험가 김성선 대장님이 내게 책 3권을 내밀었다. '그 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당신에게 섬', '섬을 걷다-모든 것을 내려놓고 홀로 떠나는 섬 여행'. 모두 섬순례자 강제윤 시인의 책이었다. 시인은 관매도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무엇을 보았을까. 마침 시인의 책 '당신에게, 섬'에서 관매도는 '옛사랑의 작은 섬'으로 불리고 있었다.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품고서. "1965년 여름, 어떤 남녀가 관매도를 찾았다. 둘은 마을 뒷산에서 동반 자살을 했다. 음독이었다. 20대 후반, 두 남녀는 우연히 만나 깊은 사랑에 빠졌다. 평생 함께 할 것을 약속한 남녀는 양쪽 부모님의 결혼 허락까지 받아냈다. 마침내 양가의 상견례 날. 비극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됐다. 상견례를 위해 식.. 2016.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