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한담1 2017 독서노트(13)독서한담, 휴머니스트, 13인의 장서가들 ▲강명관의 휴머니스트 출간. 책 욕심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괜찮은 책이 있다싶으면 바로 구매하고 보는 나. 내 손때가 묻기전. 어떤 책을 내 친구가 탐한다면? 선뜻 그 책을 빌려주기도 어렵다. 새 책을 사고나서 첫 장을 펼칠 때의 산뜻함. 책장의 감촉. 트와이스 샤나의 '샤샤샤' 만큼 책장 넘기는 소리 '샤샤샥'도 참 좋드라. 새 책 특유의 향기. 책 겨드랑이에 책 갈피를 꽂아놓고, 손가락에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긴다. 재밌는 책은 침이 꼴각꼴각. 재미없는 책은 하품이 펑펑. 두꺼운 책은 라면 받침대로 쓰고야마는 필연(?). 책을 쌓아두고 그저 예쁜 책표지만 감상하기도 여러 번. 애서가들의 서재를 보며 나도 그런 서재를 꿈꾸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 .. 2017.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