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앙드레케르테스1 2018 독서노트(14)앙드레 케르테스, 길 잃은 구름 1937 길 잃은 구름, 뉴욕(1937) 케르테스가 분류 목적으로 붙이는 캡션(날짜, 장소, 이름 등)이에외 자기 작품에 이런 식의 적당한 제목을 붙이는 일은 흔치 않았다. '길 잃은'일나느 말이 구름에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차원을 부여한다. 이 사진은 몽파르나스의 예술적인 우애로부터 멀어지고, 직업적으로 시달리고, 자신의 뿌리로부터 단절되는 등, 케르테스 자신이 겪고 있는 혼돈에 대한 알레고리로 볼 수도 있다.-열화당 사진문고 앙드레 케르테스 편에서 발췌- 사진작가 앙드레 케르테스(1894-1985)의 작품중에서 유독 저 이 끌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마도 살면서 몇 번 마주치는 저 구름과 같은 상태때문이리라. 건물에 막혀 나아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결국 저 구름은 흘러갈 것이다. 아니면 우주로 훌훌.. 2018.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