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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9

소제동 예쁜 카페 볕에서 먹은 수플레 대전 소제동 예쁜 카페 볕에서 수플레를 먹었다. 혓바닥에 볕 뜬 날. 비가 조금내려서 더욱 운치 있었다. 수플레 맛은 일품. 부드럽고 촉촉하고 달짝지근한 맛. 소제동에 들린다면 카페 볕에 들려보시라. 대전역 뒤쪽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2024. 1. 30.
대전 카페맛집 목수정에서 치즈한모 서대전네거리역 인근에 있는 카페 목수정에 들렸다. 꼭꼭 숨겨져있는 카페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일반 가정집을 닮은 문과 만난다. 잠시 망설이게 되지만, 이내 카페 목수정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치즈 한모와 에이드를 시켰다. 치즈 한모는 두부처럼 생겼다. 둥근 돌이 올라가 있다. 맛이 일품. 목재로 꾸민,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이색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길. 2024. 1. 30.
보령 카페 우유창고, 음메~재방문 의사 있소 보령 카페 우유창고에 들렸다. 여친과 굴요리로 유명한 천북굴단지를 찾아가던 도중 발견한 카페. 시그니처 메뉴인듯한 목장크림라떼를 시켰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었다. 음료를 구매하는 장소와 앉는 장소가 멀찍이 분리되어 있었다. 적절한 공간 분리로 한곳에 사람들이 분비는 것을 방지한듯 했다. 강아지, 젖소 등 귀여운 캐릭터를 입힌 굿즈 제품도 구매할 수 있게 해놓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 테이크아웃을 해서 주변을 거닐었다.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런데 유리창 너머로 사람들이 바라보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뭔가 좀 뻘쭘했다. 그래도 라떼맛도 좋고 근처에 산책할 수 있게 체험공간도 마련해놓아서 괜찮았다. https://naver.me/Fwn7hkSB 우유창고 : .. 2023. 11. 13.
만년동 카페 커피 땅거미 만년동 카페 커피 땅거미를 찾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 곳이다. 키오스크가 잘 안되면 직접 주문과 결제도 가능하다. 시그니처 메뉴를 시켰다. 시킨 라떼 이름은 까먹었다. 아익스 라떼를 시켜먹었다. 점심 시간대라 그런지 찾는 손님들이 많았다. 맛있었다. 표현력이 딸린다 요새. 크크. https://naver.me/xGmOB3Nw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2023. 10. 20.
유성 코너스톤H Cornerstone H 커피 한 잔의 여유 홍컴크리에이티브센터의 1층에 내가 즐겨찾는 카페가 있다. 바로 'Cornerstone H'다. 주춧돌을 의미하는 'Cornerstone'과 일본 커피 장인 호리구치 토시히데의 'H'를 따서 탄생한 이름이란다. 호리쿠치 커피는 세계 최상급의 생두와 로스팅 기법으로 커피의 깊은 맛을 우려낸다. 이곳의 아메리카노를 추천하고 싶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끌릴 수 밖에 없는 맛이다.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고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시면 프랑스식 디저트 크림브릴뤠가 제공된다. 이 또한 그 맛이 일품이다. Cornerstone H 근처에는 미니(?) Cornerstone H도 있다. 동네 골목길을 거닐다가 커피 한잔이 땡길때는 이곳에서 가볍게 커피 한잔을 사가도 좋다. 내가 즐겨찾는 곳은 미니(?) Cornersto.. 2023. 9. 27.
독서노트(624)카페 진정성 카페 이름이 진정성이다. 듣기만해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브랜드 마케팅이다. 하하. 첫날 매출은 고작 커피 두 잔이었다. 하지만 넉 달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넘어섰고, 카페 주인은 이때부터 ‘이름답게’ 카페를 운영하기로 마음먹었다. 진정성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에서 만드는 밀크티는 보통 탈지분유로 만든다. 대만과 동남아에서는 신선한 우유를 구하는 게 어려워 탈지분유로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름이 밀크티인 만큼 진짜 우유를 써보기로 하고, 콜드브루 방식으로 찻잎을 우려내는데 성공했다. 우유는 물론 범산목장의 좋은 우유만을 썼다. 이 모두가 이름에 걸맞는 밀크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단골손님 위주로 반응이 좋자, 테이크아웃 손님을 위해 유리병에 밀크티를 담아 팔았다. 그런데 어느 .. 2022. 8. 23.
대학원생일기(5)생전 처음 가 본 스터디 카페에서 논문 쓰기 집에서 논문을 쓰자니 도저히 집중 할 수 없었다. TV를 켜 넷플릭스를 보고 싶었다. 거실에 나뒹글며 포테이토스틱을 먹고 싶었다. 생각없이 멍하니 누워있고 싶었다. 책상위에 놓인 다른 책에 손이 갔다. 한글 프로그램을 열었지만 이내 유튜브를 열고야 말았다. 즐겨찾는 카페에 들어가 글을 읽고야 말았다.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며 어믄짓을 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다가 논문을 한 줄도 쓸 수 없겠더라. 방해요소들을 차단해야 했다. 그때 선택한 곳은 스터디 카페였다. 요즈음 스터디 카페는 참 좋다. 자판기 기기(?)에서 남은 좌석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출입 바코드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다. 물론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바코드를 출입문에 대고 입장하면 된다. 내 자리를 찾아 짐을 내려놓고 커피를 뽑으러 간다. 커피.. 2021. 12. 30.
독서노트(551)블루보틀의 철학 책에서 발췌. 나는 손님에게 로스팅한지 48시간 미만의 커피만 판매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고의 맛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오직 최상급 퀄리티의 가장 맛있고 엄선된 콩만을 사용할 것이다. - 제임스 프리먼- 블루보틀의 차별화는 공통적으로 한가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품질과 맛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카흐베하네와 유럽의 카페나 커피하우스를 거쳐 스타벅스에 이르기까지 카페는 카페 공간이 지닌 가치가 커피라는 음료의 가치보다 비중이 높아졌다. 여덟가지 메뉴는 모두 맛있는 커피 메뉴로만 엄선해 선택과 집중으로 보다 완벽한 커피 음료를 제공하기 위함이고, 에스프레소에 물만으로 맛을 내는 아메리카노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고의 맛을 뽑아내는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2021. 6. 7.
2018 독서노트(49)윤회매 문화관에서 차 한잔의 여유 여행문화학교 산책과 함께하는 남도예술기행.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윤회매 문화관'을 찾았다. 윤회매(輪廻梅)는 밀랍으로 만든 매화꽃이다. 윤회매 문화관을 이끌고 있는 다음 김창덕 관장은 화병에 윤회매를 직접 꽂는 방식과 달리, 벽에 걸어놓고 윤회매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윤회매를 눈으로 보며 차를 마시면 저절로 마음수행이 된단다. 김창덕 관장은 조선 정조 때 실학자 이덕무(1741~1793)가 남긴 문헌을 보고 1996년부터 20여년 간 윤회매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덕무는 17살에 윤회매를 처음 만들고 그 제작방법을 글로 남겼다. 군자의 꽃이라며 우리 조상들이 사랑했던 매화의 순간을 잡아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는 윤회매. 그 매력에 누군들 빠지지 않을까. 키 큰 후박나무를 심어놓은 작.. 201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