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일기(81)직장인의 연구 동기 찾기

연구의 동기를 찾기위해서는 내 자신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파고들어야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한 논문을 쓰겠다고 몇달을 버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논문을 쓰려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는 일 자체가 곤욕스럽기 때문이다.

 

그나마 내가 관심있는 분야라야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나의 경우 SNS, 소셜미디어, 유튜브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에 대한 학술지 논문을 썼다. 

 

관심 분야에 대한 논문을 쓰다보면 논문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관련 논문을 찾을때도 조금 재미가 있다. 물론 엄청 재미있는 건 아니다.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나처럼 직장과 병행해서 박사과정을 밟는 사람들은 업무와 연관된 연구 주제를 찾아보길 추천한다.

 

실무를 하다보며 생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발굴하면 금상첨화다.

 

그 연구 주제로 논문을 쓰면 업무와 연관된 심화 학습을 마친듯한 기분이 든다.

 

기왕 연구하는거 내 업무와 연관되어 있으면 자료를 찾을 때도 용이하다.

 

찾은 논문들과 자료들을 컴퓨터 폴더에 잘 보관하면 비슷한 주제의 다음 논문을 쓸때 조금 편하다.

 

여름이라 논문 쓰기가 귀찮다. 날은 덥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박사논문을 쓰기위해 미리 시동을 걸어야 할 시기이다.

 

그래야 제때 졸업할 수 있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