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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일기(108)학술대회 발표자료 만들기 자료의 양 분배하기

이야기캐는광부 2025. 5. 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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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발표자료를 만드는 일은 귀찮다. 결코 쉽지 않다. 그래도 해야만 한다.

보통 발표시간은 10분~15분이다. 

짧은 시간안에 나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짧은 발표에 내 논문의 모든 것을 집어넣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학술대회 발표자료를 만들때는 내용을 과감히 줄이고 핵심만 전달해야 한다.

 

쓰레드를 보다가 유용한 팁을 발견했다.

아이폰으로 캡쳐는 해놓았는데 계정까지 나오게 캡쳐를 하지 못했다. 인용 출처를 못남기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그 쓰레드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제시되어 있었다.

 

"문제제기/리서치갭(20%)+연구질문(10%)+연구방법(10%)+핵심결과(40%)+시사점(20%)"

 

이 논문을 왜 쓰게 되었고, 어떠한 연구가설이나 질문을 던졌으며, 어떠한 연구방법으로 했는지 차례대로 자료를 만들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국문초록에 담긴 내용들을 발표자료로 만들면 딱이다.

 

국문초록의 내용을 기본 골격으로 해서 살을 붙여나가면 발표자료를 보다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다른 내용보다는 핵심결과와 시사점에 많은 비중을 두면 좋은 듯하다.

 

욕심이 과해서 논문을 그대로 발표자료에 복붙하면 많은 글자에 보는 사람이 답답할 수 있다.

 

피피티로 만들면 분량은 어떻게 될까.

 

20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다음과 같다.

 

"문제제기/리서치갭(4장)+연구질문(2장)+연구방법(2장)+핵심결과(8장)+시사점(4장)"

 

10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다음과 같다.

 

"문제제기/리서치갭(2장)+연구질문(1장)+연구방법(1장)+핵심결과(4장)+시사점(2장)"

 

20장이면 너무 많은 것 같은 느낌이라 피피티 슬라이드 15장으로 해도 상관없다고 본다.

 

다만 발표할 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간단하고 빠르게 넘겨 10분~15분 안에 발표를 끌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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