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해가지는 곳으로> 대전독서모임 산책 후기
"미루는 삶은 끝났다.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100쪽, 소설속 등장인물 '류'의 말-라푸마둔삼점 2층에서 열린 '제79회 대전독서모임'에서 최진영의 소설<해가지는 곳으로>를 함께 읽었다. 이 소설은 인류 문명이 거의 멸망한 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 속한다.이 소설은 바이러스가 창궐한 절망적인 세계에서 생존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안에서 그들의 삶을 지속시키는 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