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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에세이

조용히 의욕이 떨어지는 날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촉촉한 초코칩을 사서우걱우걱 먹는다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은 날나조차도 되고 싶지 않은 날아무런 말 없이아무런 소통없이아무런 댓글없이그저 홀로 조용히쉿, 쉿, 쉿의욕이 떨어지는 날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대화로부터 멀어지고 싶은 날별 거 아닌 것도 짜증나는 날그런 날퇴근 후 맥주도 위로가 되지 못하는 날그냥 하기 싫은 날게으른 날게으른 나사못이 되는 나를그냥 내버려두는 나
2018 조용필 콘서트 대전편! 귀와 눈이 호강 ▲9월 8일 조용필 대전 콘서트(in대전월드컵경기장) / 노래 '바운스'▲9월 8일 조용필 대전 콘서트(in대전월드컵경기장) /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9월 8일 오마니 모시고 조용필 콘서트(대전) 다녀옴.대전월드컵경기장이 꽉 참.조용필은 가왕이 아닌 가황. 가요 황제!귀와 눈이 호강했다.이처럼 대형 가수 콘서트는 처음 가보는건데 이렇게 재밌을줄이야.심장이 바운스바운스~무엇보다 오마니랑 함께 조용필 콘서트를 봐서 좋았다.함께 웃고..
신발 밑창 신발을 벗다가 신발이 잘 안벗겨져서 거칠게 벗다가신발이 발라당 툭 뒤집어지드라그때 신발 밑창이 보이더라고닳아졌드라다 닳아진게 아니라 한쪽 만 닳아졌더라그것도 모르고 살았네누가 베어먹은 듯내 걸음걸이가 이상한가봐어깨는 굽었어한쪽 어깨위에 뭘 짊어진 것일가삶의 무게라고 그러면 너무 식상하지허리가 휘었다고 그그러면 제법...밑창을 보게 되는게 언제냐 말이지닳아없어진줄도 모르고 두달 넘게 살았잖아문득 밑창을 보게되는 경우가 있어사람 관계도, 돈도,..
Ferrari Evolution (1947-2017) Ferrari Evolution (1947-2017)페라리 간지.
예초기, 조경수 굴취, 식재 등 전국어디서나 가능! 연락주세요! 예초기(풀베기), 조경수 굴취, 식재 등 전국어디서나 가능!- 지방도로, 하천 뚝, 농장, 공원 등-문의 : 010-3689-9173
회사의 명품이 되느냐, 부품이 되느냐 30대 직딩의 고민회사의 명품이 되느냐회사의 부품이 되느냐꿈에 부풀어 있느냐현실에 뿔어 있느냐
라면 한 그릇 늦은 밤 집 근처할머니가 꾸려가는 떡볶이집에서라면 한그릇 시켰다잘 익은 계란 흐트러진 모습 보며뜨거운 라면 등줄기를목구멍으로 넘기는데가슴속에 뭐가 있길래이렇게 넘기기 힘든 것일까구불구불 길다란 길을삼키는 것 같아별다를 것 없는 내 앞에 놓인,그 별다를 것 없는 길을 삼키는 것 같아그게 맛있다는게너무 슬펐다내 앞에 놓인 그 라면 한 그릇목구멍으로 뜨겁게 밀어넣는수십줄기 길
SNS 겨울들판에서 제자리에 있다는 건 꽤나 우울한 일이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건 꽤나 어려운 일이다.제자리에 없다는 건 꽤나 허전한 일이다.제자리 너머 달려가는 사람들과제자리에 있는 나를 비교하는 건꽤나 슬픈 일이다.웃고 싶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건꽤나 사회생활스러운 일이다.페이스북이 일기장이 되지 못하는 건꽤나 괴로운 일이다.sns는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본래의 내가 점점 사라지는 소멸의 도구일지도.전시용 나, 꾸밈과 장식을 한 내가 온라인에서방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