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 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날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 -박경리 詩 '산다는 것'中에서- 여행의 묘미는 의외의 곳에서 만난 의외의 감동에 있습니다. 12월 31일에 찾은 통영의 박경리 기념관. 그곳에서 만난 위 글귀는 제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고 있었습니다.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운데, 왜 젊은 날엔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한동안 멍해졌습니다.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순간, 너..
여행리뷰/팔도여행
2012.01.02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