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지도의 비밀1 류강의 추리소설같은 역사 책<고지도의 비밀>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한 책이다. 600여쪽이 넘는 분량을 통해 고지도의 비밀을 하나 하나 파헤져 가는 것이 흡사 탐정이 된 것 같았다. 한 책의 저자인 류강은 어린 시절부터 수집이 취미였고, 서른 살이 넘어서부터는 고지도를 모으는 일에 흠뻑 취했다고 한다. 그가 고지도에 빠지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2001년 중국의 어느 고서점에서 일어났다. 그곳에서 1418년에 간행된 를 모사했다는 지도를 발견한 것이다. 그는 직감적으로 그 지도가 가진 가치를 느꼈고, 냉큼 사들였다. ▲ 1418년 간행, 모사본 -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세계의 다양한 지도를 볼 수 있다는 점! 그 지도는 헌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그 모사본이 진품이라면, 중국의 옛 탐.. 2011.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