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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리뷰

온대호, 자동차에 대한 사랑에서 보험금융업계 TOP이 된 사연까지

by 이야기캐는광부 201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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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충남대 대학생 CEO과정 샌드위치 사장학 두번째,
온대호 편(現 F-1 · 나스카 캐스터 겸 해설자, 교보생명 FMG APEC 지점장)!

1980년대 중반 어느날 한 젊은이가 압구정동 어느 까페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한 여자가 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는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다가갔습니다.
그녀란 다름아닌 '포르쉐 911'. 바로 그가 어렸을때부터 꿈에 그리던 여인이었지요.


자동차를 사랑했던 한 청년이 꿈을 이루던 순간
젊은이는 그 자동차의 주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한번만 앉아봐도 될까요?"
주인은 처음에 의아해했지만 이내 허락했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그러죠 뭐. 한번 앉아보기만 하는거라면 얼마든지 좋아요"

그렇게 얼떨결에 꿈에 그리던 자동차의 보조석에 올라타게 된 그 젊은이의 이름은 온.대.호! 이때의 경험은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전문가 로 거듭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F-1과 나스카 해설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도 그때의 경험이 자동차에대한 사랑을 더욱 깊게,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야 말겠다는 꿈을 심어주었기 때문이죠.

그는 그때의 설레임을 재차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꿈을 꾸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이루어진다고. 

이렇게 애정넘치는 자동차이야기는 오렌지빛깔로 우리들 가슴에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인생은 자동차 경주에요!
그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해설했던 인상적인 자동차경주 동영상 한편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꼴찌로 내내 달리고 있던 제프고든이라는 선수가 수십명의 선수들과 자동차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 장면이었지요. 마지막 한바퀴를 남겨두고 아슬아슬하게 일등으로 골인한 것입니다.

▲ 자동차 경주 나스카에 참여한 수십대의 자동차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리고 있다.

그는 여기서 값진 교훈을 알려줍니다.
"보세요. 인생은 자동차경주와 같아요. 또 일등만 기억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꼴찌를 하고 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노력하면 일등도 될 수 있는 겁니다. 제프고든선수처럼 말이지요."

       ▲ 자동차 경주 나스카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제프고든의 모습

더불어 인내의 중요함을 이야기해줍니다. 자동차경주에서나 인생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고통을 이겨내는 인내심이기 때문이죠.

"저는 카레이서 자격증이 있어요. 영화에서 나오는 운전테크닉같은 것도 할 수 있거든요. 300km까지 달려보면 굉장히 힘들어요. 그때 g-force가 느껴지지요. 그럴 때 참고 견뎌내야 합니다. 그때 바로 인내가 필요한거죠.

무슨 일을 할때도 고통을 이겨내는 인내가 필요해요. 그걸 못참고 뛰쳐나가거나 그만드면 거기서부터 인생은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는 더불어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라면 밤을 새며 할 수 있고, 또 신난다고 말합니다.
대학생때부터 대학생명예기자로 활동하였고, 또 기자로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훗날엔 CAR-TV 대표이사에, 모터스포츠 캐스터 겸 해설가로 활동하며 미디어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분명 성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년전이던 40대초반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이것은 여느 월급쟁이가 자기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같았습니다. 그동안의 삶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에는 분명 역부족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F1 스폰서였던 ING생명 사장의 방문을 받고, 보험금융업계에서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TOP10리스트를 보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한달에 1억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지요. 그는 이때부터 CEO자리를 버리고 보험금융업계에 뛰어들자고 결심하게 됩니다. 물론 많은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말이죠.

결국 보험금융업계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일궈내다

그때부터 온대호라는 한 남자의 삶은 또 한번 혁신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젊었을 땐 포르쉐911에 올라타는 꿈을 꾸기도 했고, 그동안 모터스포츠 해설가로서 그리고 CAR-TV CEO로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던 그가 또다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 저 오렌지색 책 한권에 보험금융업계에 도전하여 성공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험금융업게에 뛰어들어, 6개월만에 TOT(연소득 5억정도)를 달성하고 월소득 3억 9천 7백만원으로 ING의 T0P10리스트에 기네스 기록을 올렸습니다. 게다가 빨라야 5년이 걸린다는 지점장자리를, 1년 9개월만에 오르는 신화를 창조해 냈습니다.
그가 이번 도전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러분을 어떤 틀에 가두지 마세요. '나는 안될것이다. 나는 못할 것이다.'와 같은 프레임에 자기자신을 집어넣지 마세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수많은 역경과 불안감을 극복했을 그가 뜨겁게 전해주는 메세지였습니다. 또한 한가지 목표를 정했으면 이틀 동안 철저하게 고민하고, 두달동안 정보수집을 하며 인생설계도를 그리고, 이년동안 미친듯이 몰입(2-2-2법칙)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훗날 자동차 미니어쳐 박물관을 만드는게 제 꿈입니다
강연장에서 말씀을 못드렸지만 예전에 케이블TV를 통해 온대호 지점장님을 뵌적이 있습니다. 경쾌한 어조에, 자동차 스피드를 쫓아 나오는 수려한 해설은 듣는 이로하여금 쾅쾅 뛰게 만듭니다.

▲ 왼쪽부터 필자 그리고 온대호 지점장님, 친구 상연이

그는 강연도중 자신의 또다른 꿈을 이야기 합니다.
훗날 자동차 미니어쳐박물관을 만드는게 꿈이라고 말이지요. 현재 보험금융업계에서 TOP을 달리고 있는 그이지만, 여전히 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건 자동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그가 존경스러웠고, 그 어떠한 도전에든 부딪히고 몰입하는 삶의 자세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 미니어쳐 박물관에서, 온화하면서 개구쟁이같은 미소를 띠고 있을 온대호 박물관장님을 만나길 고대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 온대호 교보생명 FMG APEC 지점장님과 충남대 학생들

온대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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