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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박경리 토지 1권 밑줄그은 문장 박경리의 '토지'최근 21권에 이르는 토지를 중고로 구매했다.소포 상자를 연 순간, 엄두가 안났다. 언제 다 읽지....토지 제1권을 펼쳤다.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했다.이 곳에 이르러 나는 '토지'의 문장에 빨려들어가고야 말았다. "팔월 한가위는 투명하고 삽삽한 한산 세모시 같은 비애는 아닐는지, 태곳적부터 이미 죽음의 그림자요, 어둠의 강을 건너는 달에 연유된 축제가 과연 풍요의 상징이라 할 수 있을는지. 서늘한 달..
평소에 잘 못쓰고 있는 표현들 10가지 다음 글은 배상문씨의 책 <그러니까 당신도 써라, 2009, 북포스>에서 그대로 발췌했습니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가 평소에 잘 못 쓰고 있는 표현이나 단어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읽어보니까 저도 그동안 잘 못 쓰고 있었네요. 우리 말은 참 어렵다는 것을 느끼면서 몇 가지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터울 '터울'은 '한 어머니가 낳은 자식 간의 나이'차를 말한다. 그런데 흔히 이 말을 그냥 '나이 차'정도로 잘 못 쓰고 있다..
예전에 그녀에게 썼던 유치삼단콤보 오글오글 편지                         제목 : 그녀에게     오늘 하루 그대 입술 붉은노을이에요   새처럼 날아가 입맞춤 하겠어요   오늘 밤 그대 눈동자 밤하늘이에요   별똥별이 되어 푹 빠지겠어요   잠들면 그대 머릿결 햇살처럼 따뜻해요   그대 곁에 잠들다 &nbs..
故 장영희 선생님을 추억하며   <생전 장영희 교수님의 모습.충남대 문원강당에서.> 장영희 교수님의 책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읽다가 잊고 있던 수첩 한 권을 꺼냈다. 되살아 난다.수첩에 깨알같이 써놓은 느낌들. 강연장의 분위기. 그리고 아직도 목발을 짚고 강단을 오르던 그녀의 모습이. 반딧불처럼 반짝이며 청중으로 날아들던, 빠르고 말괄량이 소녀 같던 목소리. 그 한 마리가 아직도 내 가슴속에서 불빛을 내고 있다. ‘와~! 장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