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수학원교실1 대입삼수이야기(2)- 고등학교 교실과 재수학원 교실의 다른 점 지난 시간 대입재수이야기로 12개의 글을 썼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대학교자퇴를 하고 나서 치른 수능, 재수는 망했다. 그래서 삼수까지 가게 되었다. 이젠 삼수시리즈를 쓰려고 한다. 오래전 이야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재수학원에 갔다. 언어영역 모의고사 시험지를 잘근잘근 씹어먹은 기분이었다. 대학교캠퍼스의 낭만을 내 스스로 떠나보내고, 다시 교실에 갇혀 수능공부를 하려니 참 거시기했다.어쩌랴. 엎질러진 물이요. 엎어버린 밥상이었다. 출석을 불렀나 안불렀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재수학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있어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을 관리했다. 앞자리를 차지하기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서울에 있는 모 재수학원같은 치열함은 없었었다. 하지만 교실에 오면 일찍 와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이제.. 2013.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