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43유적지1 2018 독서노트(51)제주4·3유적지 큰 넓궤, 동광리 주민 은신 동굴 직접 들어가보니 "제주 4·3 당시 이런 캄캄한 동굴에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숨어지냈을까?""들어갈때 몸이 캔처럼 찌그러지는 느낌이여..." 동광리 마을 동광목장 안 종나무 밑 작은 용암동굴 입구. 제주4·3 당시 지금보다 더 많은 나무와 풀로 우거졌다는 이곳. 나무 밑에 동굴이 있다는 걸 그 누가 알 수 있었을까. 그 누구라도 이곳을 쉽게 발견할 수 없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을 잘아는 마을사람들이었기때문에 가능했으리라. 그 작은동굴을 제주도에서는 큰넓궤(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 90번지 일대)라고 부른다. 총 길이 180여m에 이르는 큰 넓궤는 제주 4·3 유적지다. 1948년 11월 중순 초토화 작전으로 토벌대가 마을 사람들을 마구 학살하기 시작할 때 마을 주민 120여명이 숨어 지낸 작은 동굴이다. 어린이나.. 2018.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