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내식후기1 유럽여행팁(10)하늘을 날며 먹는 기내식, 역시 이거 먹는 재미지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나. 이토록 설렐수가 없었다. 새벽 고속도로를 달려 인천공항에 도착. 이탈리아로 떠나는 아시아나항공에 몸을 실었다. 일부러 비행기 창가쪽으로 좌석을 정했다. 역시나 해외초짜는 어쩔 수 없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냥 신기. 그런데 1시간여쯤 하늘을 날았을까. 슬슬 오줌이 마렵기 시작한다. 옆에 있는 분은 콜콜 계속 잔다. 깨울까하다가 만다. 좀만 참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냥 깨운다. 옆에 옆에 사람도 주문다. 또 깨운다. 오줌싸러가는게 이렇게 불편할 줄이이야.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몸통 한 가운데 복도쪽으로 좌석을 잡았다. 그러다 슬슬 배고프기 시작. 기내식에 대한 기대만땅. 꼬르륵 꼬르륵.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잠시 벗어두고. 모니터에서 비행기가 .. 2017.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