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섬도서방1 섬청년탐사대 이야기(9) 관매도 섬도서방이 품고 있는 책 배를 타고 1시간 넘게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책방이 있다. 섬쳥년탐사대 1기가 만든 관매도의 섬도서방이다. 선착장과 가까운 곳에 도서방을 만들었다. 나무판자로 된 책 선반을 올리기위해 보루꾸(?)를 쌓았다. 섬도서방 1호점을 기념하기위해 섬청년탐사대 한명 한명 보루꾸(?)를 날랐다. "보루꾸 하나씩 들어서 쌓으세요." 강기태 여행대학 총장이 외친다. 보루꾸는 구멍이 뚫린 시멘트 벽돌이란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진도에서 배에 실려 관매도까지 왔다. 50분 정도 흘렀을까. 책방 다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관매도가 책을 품었다. 이곳의 책들은 섬청년탐사대원들을 비롯해 전국곳곳에서 기증해준 책들이다. 섬도서방을 나오면 관매도의 푸른 바다가 넘실넘실거린다. 저 멀리 몇 백년의 세월이 서려있는 솔숲이 있.. 2016.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