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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보다 세 아이의 아빠 션이 더 멋지구나.....'
이것은 강연장을 나오면서 마음속에 자리 잡은 가수 '션'에 대한 느낌이다.
사실 어제 충남대학교에서 배우 정혜영씨의 남편이자 세 아이 하음,하율,하랑이의 아빠인 가수 션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주제는 '20대다운 사랑과 나눔'.예전에 '지누션'이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호령했던 션님(이름 '션'뒤 ~씨를 부르면 어색하니 이렇게 '님'자를 붙여 부른다고 함^^)이 한 가정의 아빠이자 따스한 나눔실천가가 되어 서 있는 모습이 신선하면서도 훈훈했다.
이날 그는 한마디로 '빛났다'. 그런데 그를 빛나게 해준 건 무대위의 화려한 조명이 아니었다. 그를 반짝이게 한 건 다름아니라 그가 지금까지 실천해 온 '나눔이야기'였다. 자신이 가진 것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나누며 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자식의 돌잔치 돌잡이때 돈이 아닌 이웃의 손을 잡게 했던 아빠 션 !
특히 첫째 하음이의 돌잔치때 실천했던 '나눔'이야기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자기 자식에게특별한 돌잔치를 치뤄주고 싶었다. 돌잔치에서는 으레 돌잡이라는 걸 한다. 돈, 청진기, 연필 등을 아기 앞에 놓아 어느 하나를 잡게 하고, 그 아이의 미래를 점치는(?) 것이다.
그런데 아빠'션'은 하음이를 그런 상황에 놓이고 싶게 하지 않았다. 돌잔치에 오는 사람들에겐 하나의 즐거운 이벤트일지 몰라도 아기입장에서는 돌잔치란 그저 시끄럽고, 힘겹기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션부부는 아이에게 뜻깊은 돌잔치를 선물해주기로 했다.
▲ 하음이와 아내'혜영'
바로 하음이의 돌 날, 하음이의 이름으로 저축한 돈을 들고 서울대 어린이 병원으로 찾아간 것이다. 하음이와 션부부는 그날, 하음이의 이름으로 저축한 돈에 보통 돌잔치때들어가는 비용을 더해 총 2천만원을 기부했단다. 그렇게 기부한 돈은 심장병 질환 어린이 2명과 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명을 수술하는데 쓰였다.
주변사람들은 션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단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감동의 전율이 온 몸을 훑고 지나갔다. 가수 션보다 아빠 션이 더 아름답고 멋져보였던 순간이었다.
그때 머릿속에는 '나도 나중에 아빠가 되면 아이에게 뜻깊은 돌잔치를 선물해 줄 수 있을까? 아마도 돈 아니면 청진기를 잡게 하고 있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스쳤다. 더불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돌잔치를 보낸 하음이를 다시한번 축하해주고 싶었다.
200명 어린이들의 든든한 아빠 엄마가 되어주고 있는 션, 혜영 부부!
평소 션부부는 매일 1만원씩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그렇게 모은 돈 365만원은 매년 노숙자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을 위해 쓰이고 있다.'매일 1만원씩 이웃에게 나눠드리기'는 션이 머저 아내 혜영에게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365만원을 한꺼번에 내려 했으면 심적이 부담이 갔을지도 모르니, 하루 1만원씩 기부라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다.
한번은 그들 부부에게, 한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한번도 본 적 없던 필리핀의 후원 아동에게서 온 편지였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단다.
작은 나눔이 큰 감동으로 돌아 옴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걸 본 아내 혜영은 너무 감동해서 필리핀으로 그 소녀를 직접 찾아갔다. 그후 그들 부부는 내 집마련을 위해 모아놓은 돈을 필리핀의 아동을 위해 후원하는데 쓰기로 결심했단다. 비록 자신들은 전세집에 살지언정, 어려운 필리핀의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또 부부동반으로 찍은 CF 수익금 일부를 아동복지회에 전달했고, 강연 수익료중 일부를 한국 루게릭협회에 요양소 건립기금으로 내놓았다. 그러면서 지금 후원하게 된 아동이 200명이나 된다고 한다. 션, 혜영부부는 200명 아이들의 아빠엄마가 된 것이다.
강연내내 '나눔'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따숩게 느껴졌다.
션은 나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눔'에 대해 간단명료한 정의를 내렸다.
남편 션이 아내 혜영을 대하는 자세를 말하면서 탄생한 명언!
션의 나눔이야기는 시간이흐를 수록 강연장을 36.5도로 달구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학생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곧바로 튀어 나온 학생들의 대답은 '션이요!'였다. 그는 학생들의 장난기 어린 대답에 방긋 웃어보이기도 했다. '비젼있는 남자, 돈잘버는남자, 책임감 있는 남자, 아내한테 져주는 남자 등'다양한 답이 나왔다. 이 때 그는 답을 다음처럼 깔끔하게 정리했다.
순간 강연장의 여학생들은 감동한 나머지 '꺄악~~' 비명을 질렀다. 남학생들의 표정은 아리송했지만 말이다 ^^. 하지만 거의 모두가 동의하는 모습이었다. 션부부는 '나눔'을 통해 서로 행복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차 진정한 리더의 자질에 대해 말해주었다.
그런 점에서 션은 진정한 리더였다. 가까운 이웃과 가족들을 따숩게 돌볼줄 아는 힘을 지녔기에!
더불어 남학생들을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자 멋진 여자에 대한 말도 해주었다.
정말 주옥같은 말이었다. 이번엔 남학생들이 고개를 위아래로 힘차게 끄덕였다. 정말 어디 그런 여자 없나 찾고 싶을 정도 였다.그 순간은 가수 션보다 한 여자의 남편 션이 더 멋져보였다. 더불어 그런 멋진 남편을 내조하고 있는 아내 혜영씨 또한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션, 학생들을 일일이 껴안아주며 FREE HUG를하다!!!
무대위에서 파워풀한 랩으로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던 션. 그가 이제 세 아이의 아빠이자 200명 어린이들의 아빠로 우리 곁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날 그는 곧 있으면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는 따끈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학생들을 위해 멋진 노래를 불러준 션님.
또 학생들을 위해 히트곡 4곡을 연이어 부르며 강연장을 활활 달아오르게 했다. 학생들은 한쪽 손을 높이 치켜들어 멋진 노래에 화답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고 나서 션은 학생들과 함꼐 프리허그를 했다. 그는 강연장을 찾은 모든 학생들을 껴안아주며 인사해주었다.
▲ 학생들과 일일이 프리허그를 해주고 있는 션님.
그가 오늘 보여준 또 하나의 나눔이었다. 나도 물론 그의 품에 안기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쑥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연예인이 아닌 친형을 안은 기분이었다.
http://twitter.com/jinuSEAN3000 션님의 트위터!
이것은 강연장을 나오면서 마음속에 자리 잡은 가수 '션'에 대한 느낌이다.
사실 어제 충남대학교에서 배우 정혜영씨의 남편이자 세 아이 하음,하율,하랑이의 아빠인 가수 션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주제는 '20대다운 사랑과 나눔'.예전에 '지누션'이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호령했던 션님(이름 '션'뒤 ~씨를 부르면 어색하니 이렇게 '님'자를 붙여 부른다고 함^^)이 한 가정의 아빠이자 따스한 나눔실천가가 되어 서 있는 모습이 신선하면서도 훈훈했다.
이날 그는 한마디로 '빛났다'. 그런데 그를 빛나게 해준 건 무대위의 화려한 조명이 아니었다. 그를 반짝이게 한 건 다름아니라 그가 지금까지 실천해 온 '나눔이야기'였다. 자신이 가진 것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나누며 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자식의 돌잔치 돌잡이때 돈이 아닌 이웃의 손을 잡게 했던 아빠 션 !
특히 첫째 하음이의 돌잔치때 실천했던 '나눔'이야기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자기 자식에게특별한 돌잔치를 치뤄주고 싶었다. 돌잔치에서는 으레 돌잡이라는 걸 한다. 돈, 청진기, 연필 등을 아기 앞에 놓아 어느 하나를 잡게 하고, 그 아이의 미래를 점치는(?) 것이다.
그런데 아빠'션'은 하음이를 그런 상황에 놓이고 싶게 하지 않았다. 돌잔치에 오는 사람들에겐 하나의 즐거운 이벤트일지 몰라도 아기입장에서는 돌잔치란 그저 시끄럽고, 힘겹기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션부부는 아이에게 뜻깊은 돌잔치를 선물해주기로 했다.
▲ 하음이와 아내'혜영'
바로 하음이의 돌 날, 하음이의 이름으로 저축한 돈을 들고 서울대 어린이 병원으로 찾아간 것이다. 하음이와 션부부는 그날, 하음이의 이름으로 저축한 돈에 보통 돌잔치때들어가는 비용을 더해 총 2천만원을 기부했단다. 그렇게 기부한 돈은 심장병 질환 어린이 2명과 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명을 수술하는데 쓰였다.
주변사람들은 션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돌잔치 할 때 되었는데 왜 안하는 거야?"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단다.
"우리 하음이는 돌잡이로 이웃의 손을 잡았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감동의 전율이 온 몸을 훑고 지나갔다. 가수 션보다 아빠 션이 더 아름답고 멋져보였던 순간이었다.
그때 머릿속에는 '나도 나중에 아빠가 되면 아이에게 뜻깊은 돌잔치를 선물해 줄 수 있을까? 아마도 돈 아니면 청진기를 잡게 하고 있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스쳤다. 더불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돌잔치를 보낸 하음이를 다시한번 축하해주고 싶었다.
200명 어린이들의 든든한 아빠 엄마가 되어주고 있는 션, 혜영 부부!
평소 션부부는 매일 1만원씩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그렇게 모은 돈 365만원은 매년 노숙자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을 위해 쓰이고 있다.'매일 1만원씩 이웃에게 나눠드리기'는 션이 머저 아내 혜영에게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365만원을 한꺼번에 내려 했으면 심적이 부담이 갔을지도 모르니, 하루 1만원씩 기부라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다.
한번은 그들 부부에게, 한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한번도 본 적 없던 필리핀의 후원 아동에게서 온 편지였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단다.
'사랑해요, 엄마'
작은 나눔이 큰 감동으로 돌아 옴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걸 본 아내 혜영은 너무 감동해서 필리핀으로 그 소녀를 직접 찾아갔다. 그후 그들 부부는 내 집마련을 위해 모아놓은 돈을 필리핀의 아동을 위해 후원하는데 쓰기로 결심했단다. 비록 자신들은 전세집에 살지언정, 어려운 필리핀의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또 부부동반으로 찍은 CF 수익금 일부를 아동복지회에 전달했고, 강연 수익료중 일부를 한국 루게릭협회에 요양소 건립기금으로 내놓았다. 그러면서 지금 후원하게 된 아동이 200명이나 된다고 한다. 션, 혜영부부는 200명 아이들의 아빠엄마가 된 것이다.
강연내내 '나눔'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따숩게 느껴졌다.
션은 나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큰 나눔, 작은 나눔이란 건 없습니다. 오로지 '나눔' 그 자체만이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나눔'에 대해 간단명료한 정의를 내렸다.
"여러분, '나눔'이란 바로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입니다. 대학생때 가진 것이 없다고 나누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것부터 나누기 시작하세요!"
남편 션이 아내 혜영을 대하는 자세를 말하면서 탄생한 명언!
션의 나눔이야기는 시간이흐를 수록 강연장을 36.5도로 달구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학생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은 어떤 남자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세요?"
곧바로 튀어 나온 학생들의 대답은 '션이요!'였다. 그는 학생들의 장난기 어린 대답에 방긋 웃어보이기도 했다. '비젼있는 남자, 돈잘버는남자, 책임감 있는 남자, 아내한테 져주는 남자 등'다양한 답이 나왔다. 이 때 그는 답을 다음처럼 깔끔하게 정리했다.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는요...바로 자기의 여자를 세상 모두가 부러워 할만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남자입니다"
순간 강연장의 여학생들은 감동한 나머지 '꺄악~~' 비명을 질렀다. 남학생들의 표정은 아리송했지만 말이다 ^^. 하지만 거의 모두가 동의하는 모습이었다. 션부부는 '나눔'을 통해 서로 행복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차 진정한 리더의 자질에 대해 말해주었다.
"여러분, 진정한 리더는 자기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점에서 션은 진정한 리더였다. 가까운 이웃과 가족들을 따숩게 돌볼줄 아는 힘을 지녔기에!
더불어 남학생들을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자 멋진 여자에 대한 말도 해주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자는 바로 자기의 남자를 이 세상 모두가 존경하게끔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
▲ 축의금 없는 결혼식을 올렸던 두 선남선녀정말 주옥같은 말이었다. 이번엔 남학생들이 고개를 위아래로 힘차게 끄덕였다. 정말 어디 그런 여자 없나 찾고 싶을 정도 였다.그 순간은 가수 션보다 한 여자의 남편 션이 더 멋져보였다. 더불어 그런 멋진 남편을 내조하고 있는 아내 혜영씨 또한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션, 학생들을 일일이 껴안아주며 FREE HUG를하다!!!
무대위에서 파워풀한 랩으로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던 션. 그가 이제 세 아이의 아빠이자 200명 어린이들의 아빠로 우리 곁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날 그는 곧 있으면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는 따끈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학생들을 위해 멋진 노래를 불러준 션님.
또 학생들을 위해 히트곡 4곡을 연이어 부르며 강연장을 활활 달아오르게 했다. 학생들은 한쪽 손을 높이 치켜들어 멋진 노래에 화답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고 나서 션은 학생들과 함꼐 프리허그를 했다. 그는 강연장을 찾은 모든 학생들을 껴안아주며 인사해주었다.
▲ 학생들과 일일이 프리허그를 해주고 있는 션님.
그가 오늘 보여준 또 하나의 나눔이었다. 나도 물론 그의 품에 안기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쑥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연예인이 아닌 친형을 안은 기분이었다.
오늘 그는 가수 션이 아니라, 혜영씨의 남편이자 하율,하음,하랑 세 아이의 아빠로 기억 될 것이다. 분명 세아이의 아빠 션은 가수 션보다 멋졌다!
http://twitter.com/jinuSEAN3000 션님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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