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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 윗몸 일으키기 하고..
그것도 힘들어서
벌렁덩 누워 밤하늘을 보는데
별이 반짝반짝하는 마침표 같아서
이 세상 누가 참 잘 살다가서 찍어 놓은,
삶의 마침표인가 싶더라...
다시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데
내 뱃살이 어느 정도인지
헤아릴 수 있더라
다시 윗몸일으키기 몇 번 하다가
벌러덩 누워 하늘을 보는디
별이 구름에 가렸다
내 뱃살에 가려져 있는 초콜릿이 녹진 않았을까
문득 걱정이 들어
다시 윗몸일으키기하는디..
에리 모르겠다
다시 벌러덩 눕는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 3분이다...
내 몸은 둥그런, 지구처럼 생긴 큰 마침표를 삼켰나보다.
그러니 볼록하지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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