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리뷰/해외여행53 프랑스파리여행(24)베르사유궁전 프랑스 광역철도를 타고 베르사유궁전에 들렸다. 역에 내리니 사람들로 붐볐다. 모두 베르사유궁전으로 가는 길일 터.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을 따라 나갔다.베르사유궁전은 역하고 엄청 멀지는 않다.걸어갈만하다. 지도를 펼쳐보면 베르사유궁전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2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은 프랑스 왕국 부르봉 왕조 시대에 만들어졌다.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불린다.태양왕 루이 14세의 권력을 상징하는 웅장한 규모의 건축물이다.황금빛 장식도 무척 아름답다.건축물 앞에 펼쳐진 드넓은 정원이 장관이다.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산책하며 정원의 매력을 만끽해도 좋다.하지만 11월 파리 여행은 쌀쌀한 날씨가 복병이기때문에 좀더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다 둘러보려면 몇 시간이걸린다. 프.. 2025. 2. 16. 프랑스파리여행(23) 로댕미술관 지옥의 문과 고요한 휴식 프랑스 파리여행은 '미술관 투어를 하는 재미'로 정의내릴 수 있다. 로댕미술관은 파리를 여행하면서 유일하게 두 번 방문한 곳이다. 로댕의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저녁에 한 번, 낮에 한 번 다여왔다. 책에서만 봤던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의 문'을 실제로 봤다. '생각하는 사람' 작품은 여러가지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지옥의 문'은 큰 대문에 로댕 조각의 정수들을 모아놓고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조각들로 표현되어 있다. 대작 앞에 절로 발길이 머물게 된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 미술관이다. 미술관 뒷편에는 큰 광장이 있다. 푸른 잔디가 깔려 있어 푸른 풍경에 마음이 싱그러워진다. 로댕 조각상을 형상화한 책갈피와 카드게임을 기념품으로 사왔다. 붉은 계열 색상을 .. 2025. 2. 12. 프랑스파리여행(22) 에펠탑 근처에서 파리여행에서 에펠탑을 빼놓을 수 없다. 파리 시내를 다니다보면 에펠탑이 저 멀리 높이 솟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가까이 다가가면 생각보다 훨씬 규모에 놀라고야 만다. 실제로 보면 웅장한 느낌이다. 사진 속의 에펠탑은 뭔가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그 크기에 압도되었다. 특유의 철골구조가 얼기설기 얽혀 있어서 아름다운 건축미를 뽐낸다. 에펠탑 꼭대기에 올라가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에팔탑을 주시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타워 안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나는 걸어서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로 했다. 루브르 박물관 안에 있는 기념품 매장에서 파리 에펠탑 모양의 칫솔을 사왔다.(실제로 써보면 너무 잘 휘어져서 기능성이 떨어진다) 칫솔까지 에펠탑 모양으로 만드는 걸 보니 .. 2025. 2. 12. 프랑스파리여행(21) 보주광장과 빅토르위고 저택 보주광장과 빅토르위고 저택을 찾았다. 프랑스의 11월 날씨는 을씨년스러웠다. 꼭 겨울옷을 챙겨가야하는 날씨다. 보주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이다. 주변에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했다고 한다. 평온한 분위기에 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프랑스의 대작가 빅토르위고의 저택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빅토르위고는 레미제라블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빅토르위고는 이곳 저택에서 1832년부터 1848년까지 거주했다. 그의 필체가 담긴 유물들과 독특한 분의기의 그림들, 거주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다. 빅토르위고의 생전 흔적을 찾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았다. https://www.maisonsvictorhugo.paris.fr/ Maisons Victor Hugo | Paris, Guernesey .. 2025. 2. 10. 프랑스파리여행(20)몽마르트 언덕 가는 길 사랑의 벽 몽마르트 언덕으로 가는 길에 '사랑의 벽'을 방문했다. 세계 각국의 언언들로 꾸며진 사랑의 벽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포토존이다. 한국어 '사랑해'를 찾는 재미가 있었다. 신혼여행을 왔거나 연인끼리 여행을 왔거나 가족끼리 여행을 왔거나 이곳은 놓칠 수 없는 사진 명소다. 프랑스 여행중 발바닥이 아파서 고생을 했지만, 쩔뚝이고 올라 온 보람이 있었다. 프랑스 파리는 사랑과 낭만이 있는 여행지 임에 틀림이 없었다. 몽마르트 언덕에 들리기 전에 한범쯤 들려보길 바란다. 2025.01.11 - [여행리뷰/해외여행] - 프랑스파리여행(1) 몽마르트 언덕에 올라 낭만 가득 파리를 느끼다 2025. 2. 9. 프랑스파리여행(19)알렉상드르교 멀리 에펠탑이 보이고,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상들이 있는 다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를 찾았다. 다리 밑으로는 센강이 유유자적 흐르고 있다. 유람선이 11월의 햇살을 머금고 유랑하고 있었다. 이 다리는 파리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정교한 다리로 알려져 있다. 에팔탑이 보이는 곳이라서 색다른 매력의 포토존이기도 하다. 특히 다리 위에 조형된 금빛 조각상들은 특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날을 추웠지만 다리의 아름다움에 취해 사진을 많이 남긴 곳이다. 2025. 2. 9. 프랑스파리여행(18) 에투알 개선문 왔노라. 보았노라. 담았노라. 파리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는 에투알 개선문이 있는 곳이다. 파리의 에펠탑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포토존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컸다. 실제 크기를 검색해보니 파리 개선문은 폭 45m, 높이 50m에 이른다역시 실제로 와서 봐야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파리 개선문은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죽은 프랑스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1836년 7월 26일에 완공되었다. 2025. 2. 5. 프랑스파리여행(17)오르세미술관, 풀밭 위의 점심 식사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들렸다. 파리 여행을 할 때 미술관 투어는 필수다.그림을 둘러보며 예술과 낭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그림들을 만나는 기쁨이 제법 크다. 특히 오르세 미술관에서《풀밭 위의 점심 식사》(프랑스어: Le Déjeuner sur l'herbe) 작품이 기억에 남았다.이 그림은 에두아르 마네가 1862년과 1863년 사이에 그린 유화이다. 그림의 크기가 꽤 크다. 마네는 1863년 살롱 심사에서 이 그림을 거부당한 후 다른 두 작품과 함께 이 작품을 1863년 낙선전(Salon des Refusés)에 전시했다.그때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명작이 됐다.이밖에 반고흐의 자화상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 2025. 2. 3. 프랑스파리여행(16) 반 고흐 자화상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가면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만날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많이 봤을 그림이다. 실제로 보니 그림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고흐의 강렬한 얼굴 선과 눈빛이 이쪽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반 고흐(1853-1890)는 네덜란드 남부에 있는 쥔더르트에서 출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고흐는 파리를 시작으로 아를과 생 레미 같은 프랑스 남부지방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다. 위 사진속 반 고흐의 자화상은 1889년 9월에 유화로 그려졌다. 반 고흐의 마지막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반 고흐가 프랑스 남부의 생레미 드 프로방스를 떠나기 직전에 그린 것이다. 이글이글 파란 불길이 타오르는 듯한 자화상을 보고 있으면 그 묘한 매력에 발걸음.. 2025. 1. 3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