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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187

대학원일기(102) 박사학위 졸업식 가운 대여 박사학위 졸업식이 2월에 열린다. 학교 교학팀에서 연락이 왔다. 박사학위 졸업식 참석여부를 묻는 연락이었다.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답장했다. 박사학위 졸업식에서는 박사학위 가운을 입는다. 박사 전공별로 가운의 색깔이 다르다. 학교별로 디자인 차이도 있다. 학교에서 박사학위 가운을 대여해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개인별로 주문하거나 대여해야 한다. 학교에서 몇군데 알려준 박사가운 대여점 중에서 학위사에 문의했다. 주소와 이름, 졸업날짜, 연락처 등을 입력하니 대여신청이 완료된다. 대여비 계좌입금까지 하면 최종 절차가 마무리 된다. 졸업식 3~4일까지 택배로 보내준다고 한다. 졸업식이 끝나고서는 일주일 안에 다시 택배로 반납하면 된다. 드디어 박사 졸업이다. 개운하면서 시원한 이 마음.  박사가운 전문 학.. 2025. 1. 18.
대학원일기(101) 공대 박사부부 블로그 우연히 박사과정에 대해 검색하다가 블로그 하나를 발견했다. 박사부부의 대학원과 박사이야기부터 부동산, 주식, 연금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발견한 블로그다. 세상엔 참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와 분야는 다르지만 이공계 박사에 대한 유용한 팁들이 있는 글들이 많다.  종종 들려야겠다. 0.공대박사부부, 타키온의 경제적 자유! : 네이버 블로그 타키온의 경제적 자유! : 네이버 블로그네이버경제 인플루언서 박사부부 공돌이아빠 월급쟁이 직장인입니다 ★ 자산배분 이것저것 □ 부동산 주식 코인 연금 □ 아빠의 초긍정 육아 □ 문의 tkos3333@naver.comblog.naver.com 박사 부부가 전해주는 이공계의 길. ②편 (f.. : 네이버.. 2025. 1. 15.
대학원일기(100) 박사학위 논문 학술지 게재가 남았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 통과해도 끝이 아니다. 박사학위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해야 한다.  학술지에 게재해 논문의 내용을 더욱 꼼꼼하게 검증 받아야 한다. 내 전공과 관련된 국내 학술지는 많이 있다. 언론학회, 광고홍보학회, PR학회 등 학회 이름이 다양하다. 어떠한 학술지에 게재할 지는 지도교수님과 상의해야 한다. 학술지 논문에 게재하려면 거의 논문을 다시 써야 한다. 학위 논문을 기반으로 보다 압축해서 써야 한다. 물론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했다는 문구를 넣어줘야 한다. 연구결과가 다양해서 어떠한 주제로 학술지 논문을 쓸지 고민 중이다. 한번에 게재되기는 어렵다. 학술지 논문도 수정의 반복이다.  끝이 없다. 전문가인 연구자들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래도 지난번 두번의 학술지 논문 게재를 겪어봐서 마음의.. 2025. 1. 8.
대학원일기(99)박사학위 논문 심사 복장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받으러 갈 때 어떠한 복장을 하고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들 수 있다. 고민이 들 땐 '정장'이 답이다. 면바지에 셔츠, 자켓 복장도 무난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벌 짜리 '정장'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는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셔서 나의 논문을 심사하러 와주시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때와 장소에 맞는 복장은 '정장'이다. 집에 있는 옷 깔끔하게 입고 갈 생각보다는 '정장' 한 벌 구매하는 게 낫다. 복장에 대해 결정을 못 내려 머리 복잡할 때는  그냥  '정장' 입고 가라. 발표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복장 고민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최대한 깔끔하게,.. 2025. 1. 8.
대학원일기(98) 박사논문 하드커버 제본이 나왔다 박사논문 인쇄본이 나왔다. 검은색 하드커버. 튼튼하고 단단한 표지. 나도 드디어 나의 박사논문을 인쇄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결과물이었다.   누군가는 논문 인쇄본을 우수갯소리로 라면 받침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라면 받침대라고 하기에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소중한 결과물이다. 직장과 병행하며 일궈낸 뜻깊은 성과였다. 하드커버 제본에 '박사학위논문'이라는 글자가 써 있다.  감사의 글에 이렇게 적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이제 겨우 우물 밖으로 한 걸음 내딛었다.' 지금 내 상황에 딱 맞는 표현이다고 생각한다.. 20권을 제본했다. 하드커버 5권은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심사위원분들께 한 권씩 드렸다. 소프트 커버 3권은 학교 중앙도서관에 드렸다.   소프트 커버 1.. 2025. 1. 7.
대학원일기(97)박사논문 통과의 순간 수정요지서를 빼곡히 적어 출력했다. 심사위원 분들의 자리에 하나씩 놓아드렸다. 두번째 박사논문 심사 날. 수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저번처럼 비슷하게 발표가 끝나고,심사위원님들의 애정어린 조언이 이어졌다. 흰 종이 위에 열심히 받아적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심사가 끝난 후에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 한다. 심사위원님들의 큰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조용히 숨을 골랐다. 심사위원님들이 논문의 보완사항을 말씀해주셨다.  날카로우면서도 진중한 조언이었다. 3초. 숨소리도 안들릴만큼 잠시 적막. 잠시 나가있으라는 말을 듣고 복도에서 기다렸다. 여러 박사논문 심사 후기에서 본 장면이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10분 넘는 시간이 흘렀을까.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들어오라는 .. 2025. 1. 7.
대학원일기(96) 박사논문 심사, 떨렸지만 박사논문 심사 날. 두근 두근. 석사논문 심사보다 훨씬, 훨씬 더 떨리는 순간이었다. 장모님이 사주신 다크그레이 정장을 갖춰입었다. 오마니가 사준 정장 구두를 신었다. 이날은 직장에 연차를 내고 학교로 갔다. 밀린 업무를 제쳐두고 학교를 가는 심정은 어떤 것일까. 마음 위에 벽돌 하나 올려놓은 느낌이더라. 그럼 어쩌랴. 그래도 박사논문 심사받으러 가야지.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심사위원 다섯분이 심사장에 계셨다. 어쨌든 마음 위 벽돌을 내려놓고, 심사장으로 들어섰다. 벽돌은 발등 위에 놓이게 되었다. 발걸음이 무거웠다. '으메. 어쩐디야. 징그랍게 떨려분다.' 발표를 10분 남짓했을까.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말도 빨라졌다.  후다다다다닥. 혓바닥이 내달렸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발표는.. 2025. 1. 7.
대학원일기(95) 박사논문 심사 준비 직장에 다니면서 박사논문을 썼다.퇴근 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책상앞에 앉으면 졸음과 사투를 버리느라 힘들었다.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여러 번 지기도 했다.그래도 이번에 꼭 박사를 졸업해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책상머리에 다시 앉았다.매번 마감시간에 가까워서야 주말 꼬박 밤을새고, 새벽까지 논문을 썼다.여유있게 하면 좋으련만, 논문을 쓰기 싫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를 지배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었다. 논문쓰기의 적은 많았다.넷플릭스. 야식. 스마트폰. 프리미어리그. 예능프로그램.모든 적과 싸워이기지는 못했다.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박사논문 쓰기에 겨우 집중할 수 있었다. 그래도 오래가지 못했다. 게으름에게 다시 여러 번 패배했다.지도교수님께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겨우 1차 박사논문 심사용 파.. 2024. 12. 25.
대학원일기(94) 직장 다니면서 박사 논문 쓰기 직장에 다니면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2025년 2월 박사 졸업을 위해서 퇴근후 박사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차근 차근 진도를 나가고 있다. SPSS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설문조사 결과값을 토대로 논문을 작성해야한다. 교수님께서 SPSS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분석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려주셨다. 물론 전부 이해는 하지 못했다. 그래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통계를 분석 할 엄두가 나지 않지만, 그냥 해야 한다. '그냥 정신'이 필요하다. 너무 깊게 생각하고, 게으름을 피우면 논문의 진도를 뺄 수 없다. 그냥 선행 연구를 부지런히 찾고 나만의 언어로 다시 각색해야 한다. 그때 그때 논문 출처를 기록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퇴근 후 반쯤 감긴 눈으로 논문을 써 내.. 2024.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