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노트북 구매 후기다.
쿠팡한테 수수료 받고 쓰는 후기가 아니다.
(그런데 HP노트북 리뷰들 중에 이런 것들이 많더라..)
내 돈으로 내가 필요해서 산 가성비 노트북.
최근 출장가서 쓸 업무용 노트북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구매한 노트북이 바로 이 녀석이다.
HP 2023 노트북 15 라이젠5 라이젠 7000 시리즈.
유튜브와 각종 후기를 읽어본 결과 이만한 가성비가 없겠다 싶었다.
쿠팡 리뷰가 상세해서 구매하는데 도움이 됐다.
원래는 LG그램과 갤럭시북4 시리즈를 구매하려했다.
그런데 가격이 100만원이 훌쩍 넘고, 조금 사양을 높이려니 200만원이 훌쩍 넘었다.
개인적으로 메인 노트북으로 맥북프로를 쓰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단지 윈도우 기반의 업무용 노트북으로 쓸만한 것이 필요했다.
게임이나 영상편집을 이 노트북으로 할 생각이 없기때문에 내게는 충분한 스펙이었다.
그런데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보였다.
장점 :
- 70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
- 이만한 가격에 16기가 램, 512G SSD, 윈도우 11이 탑재된 가성비 노트북
- 15.6인치 모니터 크기 / 작업하기에 시원시원하다
- 괜찮은 디자인 / 물론 맥북프로의 유료한 디자인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그런데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웹캠 보안 기능 / 노트북 화면 위쪽에 미닫이문처럼 생긴 버튼(?)을 당기면 웹캠 렌즈를 가릴 수 있다.
- 무게는 15.6인치 치고는 가벼운 느낌.
- 속도 쾌적 / 인터넷도 빠르고 / 창도 빨리 열리고 / 프로그램도 빨리 실행되고
단점:
- 키보드 키감이 썩 좋지는 않다. 탁탁 끊기는 느낌.
- 터치패드가 투박하고 잘 안눌린다. 맥북프로를 오래 써서 그런지 몰라도 이 노트북의 터치패드는 투박한 느낌.
(이런거보면 애플 노트북이 비싼 값을 한다는 걸 새삼 느낀다)
- 스피커가 좀 구린듯하다.
- 노트북 밑바닥은 플라스틱 재질이다.
- 고급스러울뻔하다가 만 디자인이 된 이유는 노트북 밑바닥의 플라스틱 재질이다. 물론 잘 보이진 않으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역시 맥북의 부드러운 표면 재질을 못 따라간다. 그런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만한 제품도 없다.)
- PD 충전방식이 아니라 아댑터를 매번 가지고 다녀야 한다.
기타
- 일반 USB 포트 2개, USB-C 1개(충전은 안되고 그냥 연결용), HDMI 포트 등이 있다.
쓰는데 불편함은 없을 듯하다.
결론 :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스펙이면 그냥 잘 써. 괜찮구먼..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가성비를 따지면서 윈도우 기반 노트북이 필요한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다.
현시점에서 가장 높은 스펙의 삼성과 LG라는 익숙한 노트북을 구매해야 마음이 놓이는 구매자에게는 비추.
어떤 목적으로 노트북을 쓰려는지 고민해보고 최대한 성능 좋고, 가격이 부담없는 걸 좋아한다면 이 노트북을 추천한다.
가끔 게임도 하고 목적이라면 이 글의 노트북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듯하다.
(물론 왠만한 게임이 구동된다고 쓴 리뷰어들도 있지만.)
최대한 사진을 다각도로 찍어봤다. 구매할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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