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여자보다 아름다워지는 법

정보는 아름답다? 어떻게 하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정보가 아름다워 보이는 걸까?
가끔은 수시 때때로 날라드는 정보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혼란할 지경이다. 
또 휴대폰, 인터넷, 소셜미디어 도구를 모두 차단하고 정보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런 정보에 대한 울렁증을 해결해 줄 묘책은 바로 '정보의 시각화'다.
최근 정보의 시각화를 잘 구현한 사이트를 발견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http://www.informationisbeautiful.net/

정보를 알기쉽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정보는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아름다워지면 그 시각화된 정보를 자꾸 들여다 보고 싶어진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 좋다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TED GLOBAL Oxford에서 David McCandless는
이런 정보의 시각화가 가져다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한 예로 동물의 수명 정보를 시각화 하면 어떤 모습을 띌까?
위 사이트에서 다음 그림들을 찾아 내었다.
주저리 주저리 동물별로 늘어놓는 것보다는
이렇게 시각화하면 정보는 훨씬 아름다워진다.

 

보라! 자이언트 거북이가 가장 오래 살고,
고래또한 그에 못지 않게 오래 산다는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난독증에 걸린 사람도 이 시각화된 정보하나면,
충분히 정보를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아프리카 대륙에 각 나라들의 땅크기를 비교하기 쉽도록
시각화한 다음 정보도 훌륭하다.

미국, 중국의 땅을 다 포함정도로 아프리카 대륙이 크다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다. 
이렇게 정보를 예쁘게 시각화할 때, 정보는 참 아름답지 않은가? 

미국 땅덩어리와 남극 땅덩이리의 크기 비교도 이렇게 한 눈에 들어오게 만들 수 있다.

 
달이 2011년 한 해동안 움직이고 변화하는 모습도 이렇게 단 한장으로 가능하다.
자꾸 눈길이 가지 않는가? 때로 정보는 여자보다 아름다운 것 같다. ^^;

사진출처 : http://www.informationisbeautifu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