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2 프랑스파리여행(15)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 오랑주리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 여행의 필수코스이다. 11월의 추운 날씨에 오랑주리 미술관에 걸린 작품들은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주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그림을 비롯하여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다.오랑주리 미술관은 나폴레옹 3세 시절부터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네가 1922년 모네가 자신의 수련 작품을 이곳에 기증하기로 하면서 오랑주밀 미술관은 모네의 많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모네의 그림들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커서 감동이 더 컸다. 책에서 봤던 모네의 그림들은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대형 작품이었다. 그러다보니 모네의 그림들을 둘로볼 때 모네의 그림이 따뜻한 이불처럼 느껴졌다. 길고 긴 예쁜 이불 말이다. 그 이불을 덮고 있는 듯한 느낌으.. 2025. 1. 29. 이탈리아여행(6)물의 도시 베네치아, 곤돌라 타고 물 흐르듯 물위의 하룻밤을 보내고 싶었으나, 대낮의 베네치아를 즐기고 돌아왔다. 독일 시인 마리아 라이너 릴케는 1897년부터 베네치아를 10여 번이나 방문했다고 한다. 그만큼 매력적인 베네치아를 방문했던 날,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있는 물의 도시다. 곤돌라와 수상택시를 타고 베네치아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이탈리아 여행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곤돌라를 타고 물 위를 기어다닐 때 밑에서 시궁창 냄새가 올라오는데, 이는 애교로 봐 줄만 하다. 베네치아는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갇혔던 감옥 옆 ,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 인상파 화가 모네가 7번이나 그렸다는 의 이야기가 흐르는 곳이다. 특히 산마르코 광장은 나폴레옹이 유럽의 우아한 응접실이라.. 2017.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