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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글러

책<빼앗긴 대지의 꿈>을 읽으며 햄버거를 먹었더니... 오랜만에 아르바이트를 하루 쉬게 되었다. 태풍 '덴무'가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에 방안에 틀어박히기로 했고,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 장지글러의 '빼앗긴 대지의 꿈'. 책 표지에 눈물을 흘리는 한 소년이 눈에 들어온다. 아니 참혹한 현실을 애써 보지 않으려는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그의 책'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서 불편했던 마음이 다시 이 책을 읽으면서 도졌다. 이 책속에는 과거 서구 제국주의 침략과 수탈에 의해 현재까지도 비참하고 가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등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나라들은 독립이후에도 미국,영국, 프랑스와 같은 서구 강대국들의 불공평하고 잔인한 경제정책과 자본의 힘에 놀아나고 있다.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지음 / 유영미 옮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지음 / 유영미 옮김 이 책은 유엔식량 특별조사관인 아빠와 아들간의 심각한(?) 대화로 전개된다. 그 대화들은 저자인 지글러가 다음 세대에게 보내는 간절한 메세지이자 기아문제를 안고 있는 빈곤국가의 식량산업을 착취하고 지배하는 몇몇 선진국들 그리고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신자유주의의 물결에 띄우는 경고장이다. '2005년을 기준으로 10세 미만의 아동이 5초에 1명씩 굶어 죽어 가고 있으며, 비타민 A부족으로 시력을 상실하는 사람이 3분에 1명 꼴이다. 그리고 세계인구의 7분의 1에 이르는 8억 5,000만명이 심각한 만성적 영양실조 사태에 있다.' -18p - 기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그리고 각종 구호자선단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