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1 착취당하고 있는 어린 노동자들을 진정으로 돕는 길은 무엇일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엉뚱하게도 라는 영화제목이 떠오르고야 말았다. 이 책이 묻고 있는 것은 이것이었기 때문이다. "내 옷이 만들어진 곳은 어디인가?" "그 옷을 만든 노동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윤리적이고 합당한가?" 저자인 켈시 팀머맨은 젊은 프린랜서 저널리스트다.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으로 자신이 입고있는 옷이 만들어진 나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방글라데시,캄보디아, 온드라스, 중국 등 자신의 옷을 만드는 공장이 있는 나라들을 찾아다니며, 그 노동자들의 삶을 인터뷰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과연 그들은 쾌적한 근무환경과 합당한 급여를 받으며 옷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신혼여행코스에 의류공장을 집어넣었다는 이 개념 찬(?) 청년은 적극적인 소비자가 되기 위해 여행아닌 여.. 2010.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