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3 독서노트(734) 리코더 구멍 “누구에게나 구멍이 있잖아요. 멍든 자국 같은 거. 그게 꼭 리코더 구멍처럼 보여요. 지금까지는 그걸 남한테 보이기 싫어서, 아니면 내가 스스로 사랑하지를 못해서 계속 손으로 막고만 있었어요. 소리 안 나게, 들키지 않게. 그 구멍 안에서 슬픔의 코끼리가 ‘꺼내줘 꺼내줘’ 하며 울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이 구멍을 열고 나만의 보법으로 연주를 시작하면 갇혀 있던 상처의 기억이, 슬픈 코끼리들이 노래할 수 있겠구나 상상해요.” 안희연채집통 안에 세상의 풍경을 담는 사람.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2015년 제34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당근밭 걷기》 .. 2025. 7. 6. 동물들은 하루를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적어도 인간처럼 복잡하지는 않을 것 같고... 녀석들도 사람들처럼 녹초가 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자료를 찾아봤더니 재미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1. 코끼리들은 일반적으로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먹기 82% / 잠자기 10% 팔자좋은 코끼리 ㅜ ----------------------------------------------------------------------- 2. 거미들은 일반적으로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휴식 72% / 거미줄 만들기 18% / 음식준비 및 시식 9.9% 거미도 팔자가 겁나게 좋구먼.... --------------------------------------------------------------------.. 2011. 8. 3. BBC 다큐멘터리,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 50가지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어둠자체가 수면제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새벽이 되면 막연하게 드는 앞날에 대한 걱정들. 삶에 대한 회의그리고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이 뭔가에 대한 잡생각들. 나뿐만아니라 내 주변의 시간도 추억도 모두 잠이 들지 못하는 것 같다.그러던중 BBC다큐멘터리 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나와 관련이 없는 먼 나라 이웃의 이야기일 수도있지만 공감하는 바가 많기에 50위부터 1위까지 나열해 보았다. 흥미진진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러 떠나볼까나? 죽기전에 해얄 할일 50위부터 1위까지 미녀 리포터와 떠나봅시다잉. (1위부터 보고 싶은 사람들은 스크롤 쫙) Are you ready? 개인적으로 라스베가스에서 도박한번 해보고 싶군요!! 47위는 롯데월드, 에버랜드로 바꿔도 될 듯합니다. 패러글라이딩과 .. 2009.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