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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꼭 가보고싶은 축제 - 세계작가페스티벌 주제 : 바다의 시 정신 - 소통의 공간을 노래하다 ▲ 작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작가분들입니다^^ 2010 세계작가페스티벌이 단국대학교 캠퍼스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인문학도인 나로서는 꼭 가보고싶은 축제이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유명한 작가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니, 정말 훈훈한 행사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10월엔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의 유명한 시인과 소설가들을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행사 장소가 지역별로 고르게 안배된 점이 쏙 마음에 든다. 작가는 자국의 경계 안에 위치한 감각의 분배자이기도 하지만 태평양과 대서양, 지중해, 발틱해 등으로 연계된 지구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시 정신 - 소통의 공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0 세계작가 페스티.. 2010. 10. 1.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가르쳐 준 '스펙 감옥' 탈출 비법은? '스펙감옥' 탈출비법 : '차이'가 아닌 '다름'에 매진하라! "여러분중에 남과의 차이가 아니라 남과의 다름을 1시간 동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있나요? '차이'가 아닌 '다름'에 매진하세요!"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의 저자 박경철씨가 어제 충남대학교 강연에서 대학생들에게 건넨 충고다. "A와 B의 차이를 이야기 하기는 쉽습니다. 'A가 B보다 토익점수가 얼마 높다, 학점이 더 높다, 학벌이 더 좋다'처럼 말이죠. 그런데 A와 B의 다름을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누군가와 이러 이러하기때문에 '다르다'라고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대학생때 해야합니다" 집에 와서 이 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언뜻 들으면 쉬운 말같은데... 곰곰히 생각하면 꽤나 어려운 화두였다. '차이'와 '다름'이.. 2010. 10. 1.
북극이나 남극에서는 김장을 할까? - 극지연구소 이홍금 소장님 강연 9월 29일 수요일, 충남대 공대 1호관 취봉홀에서 극지연구소 이홍금 소장님의 강연이 있었다. 비록 내 전공이 인문쪽이지만 생소한 과학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게 재밌었다. 주제는 '거대과학으로서의 극지연구'였다. ▲ 극지연구소 이홍금 소장님 강연을 하고 계신다. 이날 소장님께 이런 질문을 던졌다. "소장님, 북극이나 남극에서는 김장철이되면 김치를 담궈 먹나요?" 강연장에는 공대생들이 많아서 왠지 내가 질문하면 안될 것 같은(?) 압박감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했다. 이 질문안에는 과연 극지에서 식량을 재배하여 먹기가 수월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어 있었다. 세종과학기지나 다산기지의 연구원들이 직접 김장을 해서 먹지는 않을까하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소장님은 이렇게 답변해 .. 2010. 9. 30.
4전5기신화 홍수환의 주먹을 사진찍은 사연 9월 27일 어제, 충남대에서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 전 프로복서 홍수환씨의 강연이 있었다(강연내용은 조금 이따가 나옵니다^^;). 강연이 끝나고 내 입에서 이 한 마디가 스트레이트로 날아갔다. 나 : '홍수환 선생님(?), 주먹사진을 한번 찍어도 되겠습니까?" 홍수환 쌤 : ????(의아해 하시는 표정)...예...그래요. 그리고는 냅다 카메라를 그의 두 주먹에 들이 댔다. 실례가 될 수 있었는데 그때는 '에라 모르겠다' 무대포 심뽀였다. ▲ 링위에서 13명의 일본 선수를 다운 시켰던 오른쪽 주먹이자, 카라스키야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4번 쓰러져도 그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 주먹이다. 오른쪽 주먹을 찍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홍수환 쌤 : 왼쪽 주먹을 찍어야 하는데...내가 이게 쎄거.. 2010. 9. 29.
대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배운 점 3가지는 무엇일꼬? 요즈음 대학생들에게 하나쯤의 대외활동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누군가는 스펙을 쌓기 위해, 또 누군가는 자신의 꿈과 관심사를 위해 대외활동을 하곤 한다. 나도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쌓고, 나만의 강점을 계발하기위해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년 전 군제대후 '과연 무엇을 해야 남과 나 자신을 차별화를 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 답은 대학생 기자였다. 평소 책읽고 글쓰는 일을 좋아했던 터라 무작정 대학생 기자활동에 지원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 기자 활동을 하면 왠지 글쓰기를 단련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내 진로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적어도 대학생기자활동을 하며 배운 점 3가지가 내 자신을 살찌워 줬기 때문이다. 하나, 생애 첫 인터뷰에서 경청하는 자세를.. 2010. 9. 28.
티스토리 초대장 7장 배포합니다.^^ 댓글에 이름과 이메일을 적어주세요.^^ 블로그 개설이유는 귀찮으실 것 같으니 안적으셔도 됩니다. 초대장 신청하셔서 얼른 티스토리에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2010. 9. 28.
사막에 나무를 심어주는 나무 나라 서비스 나무나라 http://www.tree-nation.com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20대 젊은이들이 모여만든 서비스다. 사막의 확장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에 나무를 심는 공익적인 서비스다. 이 사이트에 접속한 네티즌들이 나무를 사면, 나무나라 청년들이 현지에 가서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훈훈한 일을 한다고 한다. 2010. 9. 28.
대전 대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강연 3가지 대학교를 졸업하기전에 100개의 유명인사 강연을 찾아다니자고 마음먹은 적이 있습니다. 강연을 일일히 찾아다니는 일과 그 강연을 듣고 리뷰를 작성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목표를 정해놓으니 강연에 관심이 가고, 어떻게든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편 많은 강연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차비도 많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지방에도 좋은 강연들이 많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 학교만해도 좋은 강연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2학기엔 이 강연들을 찾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냐구요?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지역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연이지요. 첫번째, 통섭포럼 저희 학교에서 통섭포럼을 주최한다고 합니다. 학문간의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학문.. 2010. 9. 27.
취업준비생, 이런 이색 직업은 어떨까요? 추석이라 고향에 내려갔다가 기차를 타고 대전에 돌아 오는 중이었습니다. 불현듯 이 강연이 생각나더군요. 지난 9월 11일에 있었던 강연 '박원순이 제안하는 1000개의 직업'이 말이지요. 기차만 타면 이상하게 앞으로 뭐해먹고 살아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제 20대의 불안한 미래가 비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거든요. 강연을 한 지 시간이 꽤 지나서 뒷북일 수도 있지만, 기억에 남는 이색직업들을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대기업 사원, 공사, 공무원, 교사 등 이런 직업들만 가지고 살아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도 들었구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이 제안하는 직업들은 실현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그렇다고 꼭 이루지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 201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