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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일기(104)직장인이 논문 쓸 때 중요했던 5가지 사실 직장에 다니면서 논문 쓰기는 참 쉬운 일이 아니다.직장인으로 살면서 어떻게 하다보니 박사학위를 받았다.지도교수님의 배려와 논문지도는 물론이고, 내게 맞는 대학원 커리큘럼, 평소 관심 있던 주제의 논문 쓰기.이런 것들이 절묘하게 들어맞었던 결과이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책상 앞에 앉아 논문 쓰던 파일을 열어보고는 이내 금방 파일을 닫고싶어진다.그래도 어쩌랴. 논문을 어떻게든 쓰고 졸업해야하니깐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크게 5가지가 필요했다. 첫째 '논문을 쓸 수 있는 절대 시간 확보'가 참 중요했다.  나는 어떻게든 하루 1시간 이상은 논문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퇴근 후에 피곤하면 일찍 자고, 차라리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썼다.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루틴이 깨져버렸다면, 토요일과 일요일.. 2025. 2. 16.
프랑스파리여행(24)베르사유궁전 프랑스 광역철도를 타고 베르사유궁전에 들렸다. 역에 내리니 사람들로 붐볐다. 모두 베르사유궁전으로 가는 길일 터.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을 따라 나갔다.베르사유궁전은 역하고 엄청 멀지는 않다.걸어갈만하다. 지도를 펼쳐보면 베르사유궁전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2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은 프랑스 왕국 부르봉 왕조 시대에 만들어졌다.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불린다.태양왕 루이 14세의 권력을 상징하는 웅장한 규모의 건축물이다.황금빛 장식도 무척 아름답다.건축물 앞에 펼쳐진 드넓은 정원이 장관이다.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산책하며 정원의 매력을 만끽해도 좋다.하지만 11월 파리 여행은 쌀쌀한 날씨가 복병이기때문에 좀더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다 둘러보려면 몇 시간이걸린다. 프.. 2025. 2. 16.
대학원일기(103) 박사졸업식, 드디어 졸업, 개운하다 개운했다. 드디어 박사를 졸업했다. 금요일에 박사학위 졸업식에 참석했다. 학위모를 하늘 높이 던져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다.물론 생각했던만큼 멋진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아저씨의 힘겨운 점프'라는 제목이 적절할 듯하다.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단상위로 올라갔다.다른 박사학위 수여자분들과 학위기를 받았다.기념 사진을 찍었다.함께 온 부모님과 아내, 장모님, 아내의 외삼촌이 사진을 찍어주셨다.어머니께 박사학위모를 씌워드렸다. 행복한 순간이었다.가족들과 함께 결실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40대를 힘차게 열기 전에 과업하나를 끝내서 아주 홀가분하였다.학위기에는 박사학위논문 제목이 적혀있었다.졸업식 날은 날씨도 좋았다.다른 졸업자들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2025. 2. 15.
프랑스파리여행(23) 로댕미술관 지옥의 문과 고요한 휴식 프랑스 파리여행은 '미술관 투어를 하는 재미'로 정의내릴 수 있다. 로댕미술관은 파리를 여행하면서 유일하게 두 번 방문한 곳이다. 로댕의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저녁에 한 번, 낮에 한 번 다여왔다.  책에서만 봤던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의 문'을 실제로 봤다. '생각하는 사람' 작품은 여러가지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지옥의 문'은 큰 대문에 로댕 조각의 정수들을 모아놓고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조각들로 표현되어 있다. 대작 앞에 절로 발길이 머물게 된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 미술관이다. 미술관 뒷편에는 큰 광장이 있다. 푸른 잔디가 깔려 있어 푸른 풍경에 마음이 싱그러워진다.  로댕 조각상을 형상화한 책갈피와 카드게임을 기념품으로 사왔다. 붉은 계열 색상을 .. 2025. 2. 12.
프랑스파리여행(22) 에펠탑 근처에서 파리여행에서 에펠탑을 빼놓을 수 없다. 파리 시내를 다니다보면 에펠탑이 저 멀리 높이 솟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가까이 다가가면 생각보다 훨씬 규모에 놀라고야 만다. 실제로 보면 웅장한 느낌이다. 사진 속의 에펠탑은 뭔가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그 크기에 압도되었다. 특유의 철골구조가 얼기설기 얽혀 있어서 아름다운 건축미를 뽐낸다. 에펠탑 꼭대기에 올라가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에팔탑을 주시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타워 안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나는 걸어서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로 했다.  루브르 박물관 안에 있는 기념품 매장에서 파리 에펠탑 모양의 칫솔을 사왔다.(실제로 써보면 너무 잘 휘어져서 기능성이 떨어진다) 칫솔까지 에펠탑 모양으로 만드는 걸 보니 .. 2025. 2. 12.
독서노트(717) 창업, 사업자등록, 세금처리 사업자등록 없이 물건을 판매할 수 있을까?옥션 쇼핑몰(http://www.auction.co.kr)은 개인회원 판매의 경우 1품목당 1개의 상품을 총 20품목까지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네이버쇼핑(https://shopping.naver.com)의 경우 개인판매자도 등록하여 물건을 판매할 수는 있지만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센터 도움말 펌)     ① 사업자등록 없이 이루어진 거래에 대하여 공급가액의 1%(간이과세자는 공급대가의 0.5%) 미등록 가산세 부담     ② 사업자등록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세금계산서의 교부가 불가능하며 관련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음     ③ 사업자등록을 하지 아니하여 부가가치세를 신고하지 못한 사업장의 거래에 대하여는 신.. 2025. 2. 11.
프랑스파리여행(21) 보주광장과 빅토르위고 저택 보주광장과 빅토르위고 저택을 찾았다. 프랑스의 11월 날씨는 을씨년스러웠다. 꼭 겨울옷을 챙겨가야하는 날씨다. 보주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이다. 주변에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했다고 한다. 평온한 분위기에 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프랑스의 대작가 빅토르위고의 저택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빅토르위고는 레미제라블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빅토르위고는 이곳 저택에서 1832년부터 1848년까지 거주했다. 그의 필체가 담긴 유물들과 독특한 분의기의 그림들, 거주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다. 빅토르위고의 생전 흔적을 찾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았다. https://www.maisonsvictorhugo.paris.fr/ Maisons Victor Hugo | Paris, Guernesey .. 2025. 2. 10.
독서노트(716)일 잘하는 사람들 특징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만의 업무 규칙을 세운다. 그리고 규칙을 지키며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낸다.     1. 마감일을 확인한다.     2. 일을 맡긴 사람이 원하는 방향을 알아낸다.     3. 업무를 분담한다.     4. 어려운 일부터 시작한다.     5. 막히면 즉시 의논한다.     6. 일주일에 한 번은 보고한다.     7. 혼자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고 선례를 찾는다.     8. 협력 요청은 서둘러 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도 지금까지 살펴본 7가지를 지키게 한다. , 아다치 유야 - 밀리의 서재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공의 방해 요소 5가지를 없앤다.     1. ‘용기’를 내지 않는다.     2. 도움을 요청하는 데 서툴다.     3. 주변.. 2025. 2. 10.
프랑스파리여행(20)몽마르트 언덕 가는 길 사랑의 벽 몽마르트 언덕으로 가는 길에 '사랑의 벽'을 방문했다. 세계 각국의 언언들로 꾸며진 사랑의 벽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포토존이다. 한국어 '사랑해'를 찾는 재미가 있었다. 신혼여행을 왔거나 연인끼리 여행을 왔거나 가족끼리 여행을 왔거나 이곳은 놓칠 수 없는 사진 명소다. 프랑스 여행중 발바닥이 아파서 고생을 했지만, 쩔뚝이고 올라 온 보람이 있었다. 프랑스 파리는 사랑과 낭만이 있는 여행지 임에 틀림이 없었다. 몽마르트 언덕에 들리기 전에 한범쯤 들려보길 바란다.  2025.01.11 - [여행리뷰/해외여행] - 프랑스파리여행(1) 몽마르트 언덕에 올라 낭만 가득 파리를 느끼다 2025. 2. 9.